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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맛이 나는 일본의 컵라면(닛신 톤가라시면)

하루 아빠 2015. 3.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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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슈퍼에 가서 처음보는 컵라면이 있길래 집어 들고 왔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부터 컵라면 등 인스턴트 라면을 엄청 좋아하던 저는  일본에 와서도 새로나온 컵라면이 나오면 무조건 사 먹어보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매운맛 라면이 별로 없기에 매운맛 라면이 먹고 싶어질때가 많기에 매운 맛 컵라면이 나오면 반가운 마음에 사게 됩니다.

일본의 매운 맛 라면은 엄청 매운것처럼 포장되어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상 맵다고 느낀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 입맛에는 정말로 매운것 같습니다. 예전에 틈새라면을 회사 선배한테 줬더니 금요일에 먹고 주말동안 설사했다고 합니다..ㅎㅎ )

하지만 이번에 닛신에서 나온 톤가라시면은 달랐습니다. (닛신은 세계최초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만든 곳입니다.)






그렇다고 정말로 매운 정도는 아니고 아주 조금 매콤할 정도였지만 푸짐한 해산물 건더기와 함께 얼큰한 국물 맛이 마치 한국의 짬뽕맛 컵라면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 컵라면이 먹고 싶으면 코리안 타운의 한국 슈퍼나 돈키호테(잡화점)에 가면 살 수 있지만 사러 가기 귀찮아서 집 근처 슈퍼에서도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나와서 기쁩니다.

(신라면은 슈퍼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

건더기는 한국의 컵라면 보다 충실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신라면도 일본에서 사면 건더기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그리고 일본의 봉지면은 컵라면과는 달리 건더기가 전혀 안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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