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한일부부 일상]일본 컵라면...돈베에 잘게 자른 유부 우동

하루 아빠 2021. 1.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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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닛신식품(日清食品)의 유명한 돈베에(どん兵衛) 잘게 자른 유부(きざみ揚げ) 우동 이야기입니다.

돈베에는 제가 참 좋아하는 우동 컵라면으로 브랜드 이름만으로 믿고 살 정도로 신뢰하는 제품입니다.

돈베에라고 하면 커다란 유부가 들어 있는 키츠네 우동이 떠오르는데

그런데 어느 날 슈퍼에서 눈길을 끈 제품이 있었는데... 응? 키자미 아게(きざみ揚げ: 잘게 썰은 유부) ?? 

왜? 그 달달하니 맛있는 그 유부를 왜 잘게 썰었지? 왜? 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하나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돈베에의 아이덴티티인 그 유부를 잘게 잘라놓은 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요.

저는 돈베에를 신뢰하기 때문에 실망할 일은 없을 거라는 굳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응? 그런데 뚜껑을 열어 본 순간....

이게 뭐야~~~ 그냥 잘게 잘라 놓은 것만이 아니라 유부 양이 느낌상 1/10로 줄은 것 같았습니다.

이게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돈베에 너가 이럴 줄은 몰랐는데...

 

 

 

 

 

거기다가 분말 스프도 양이...........

이때부터 신뢰감이 실망감으로 변했습니다.

 

 

 

 

 

이거 보세요 이거....이 양을 또 별로 포장까지....-_-;;

 

 

 

 

 

실망은 했지만 우선 맛을 봐야 하기에 스프를 털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뒤...

뚜껑을 여니 익숙한 짭조름한 돈베에의 그 맛있는 냄새가 났습니다.

 

 

 

 

 

먹어보니 지금까지 먹던 보통 돈베에보다 조금 더 깔끔한(?) 맛으로 면도 스프도 괜찮았는데...

역시나 유부가... 다 먹고 나서도 뭔가 빼먹은 거 같고 아쉽고.... 돈베에를 먹은 기분이 안 들었습니다.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 제품은 돈베에로써는 실패작이었습니다.

*돈베에는 커다란 유부 들은걸 먹어야 한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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