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봤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장에 갈 때마다 점심 먹으러 자주 들리는 중국집인 니시다이(西台) 역 근처에 있는 와토(和唐)에서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유린치 이야기 입니다.(油淋鷄:유린치를 한국어로 뭐하고 하는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한국어 표기로는 '유린기'라고 하는데 한국에 있을 때는 먹어 본 적이 없었네요.)
[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 와토(和唐)...사천풍 마파두부
점심 메뉴에 없을 때도 주문하면 사장님이 '어쩔 수 없네~~'라면서 웃으시면서 만들어 주십니다 ^^
주문하고 잠시 앉아서 물 한잔 마시고 나면 음식이 딱! 하고 나오는데 보자마자 군침이 돕니다 ㅎㅎㅎ
바싹 튀긴 닭고기에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건지 조금은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하고 시큼한 양념과 함께
밑에 깔려 있는 채 썰어진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 아우~~ 그 맛이 그냥 밥을 부릅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닭고기랑 양념이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원래 시큼한 맛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주위 신경 안 쓰고 소스를 밥 위에 얹어서 비벼 먹을 정도로 정말로 맛있습니다. ^^
양도 충분해서 밥한 공기 다 먹고나도 반이상이 남아서 결국 공기밥을 한공기 추가(무료)로 시켜서 배 터지게 먹고 나옵니다.
거기다가 자주 가다 보니 밥 다 먹고 나면 아이스커피까지 서비스로 주시네요 ㅎㅎㅎ
(이곳에서 유린치를 먹은 뒤로 좋아하는 음식이 되어서 카요에게도 몇번을 이야기 했더니 카요도 유린치에 관심이 생겨서 다른 중국음식점에 갔을때 한번 먹어보고 닭고기 안 좋아하는 카요도 유린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양념 맛이 정말로 (제 입맛에) 최고~~
주소 : 東京都板橋区蓮根2丁目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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