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삿포로 이치방 명란젓 맛 야키소바

하루 아빠 2020. 2.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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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렸던 일본 생활 이야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었으니

이제는 예전에 잠시 시작했다가 방치해 두었던 컵라면 시리즈도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예전에 먹었던 컵라면들이라 블로그에 등장하는 제품들은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저런 컵라면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삿포로 이치방 명란젓 맛 야키소바 (サッポロ一番 明太子味焼きそば)

원래 야키소바계의 컵라면도 좋아하고 파란색으로 일본에서 명란젓으로 가장 유명한 업체인 카네후쿠(かねうく) 감수라고 쓰여 있어서 

기대를 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림까지 초콜릿 맛 야키소바, 딸기맛 야키소바도 봤지만 명란젓 맛 야키소바는 처음 봤습니다.)

 

 

 

 

 

겉 포장을 벗기고 뚜껑을 열었더니 여느 야키소바계 컵라면처럼 면과 함께 분말 스프와 조미 기름(調味油)이 들어 있었습니다.

 

 

 

 

 

면도 다른 야키소바 컵라면들처럼 얇지도 않고 굻지도 않은 중간 굵기의 면이었습니다.

 

 

 

 

 

면을 살짝 들어 올려보니 건조된 야채와 아마도 명란젓 맛을 내는(?) 건더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야키소바(焼きそば)계의 컵라면들은 짜파게티나 비빔면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은 뒤 3분 후에 물을 따라내고

분말 스프나 액상 스프를 넣고 비벼 먹는 게 일반적인데 일본의 컵라면의 액상스프는 기름이 포함된 제품이 많아서 굳어 있는 액상스프를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는 동안 뚜껑 위에 올려놓으라고 쓰여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3분 뒤에 뜨거운 물을 따라내고 난 뒤에 명란젓으로 보이는 그 무언가(?)를 하나 집어 먹어 보니 딱히 아무런 맛도 안 났습니다.

아무래도 콩에 색상을 입힌 게 아닐까라고 추측을 해 봅니다.

 

 

 

 

 

엄청 짜 보이던 분말 스프 위에 조미 기름을 뿌리고 난 뒤에 

 

 

 

 

 

쓱싹쓱싹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포장지의 사진과는 달리 스프를 비비고 난 뒤에도 면의 색깔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은.... 음... 딱히 명란젓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매콤하지도 않고.... 정말로 어중간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1점 정도로 만약 슈퍼에서 다시 보인다고 해도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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