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9年

자동차 용품 장착...

하루 아빠 2019. 8.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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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가 차를 계약하고 온 날부터 차를 받기 전까지 인터넷으로 자동차 용품들을 이것저것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차를 받아 온 다음날 그 동안 사 둔 차량용품들을 짊어지고 주차장으로 달려갔습니다 ㅎㅎㅎ 

 

 

 

 

 

우선은 가볍게 룸미러 교체로 시작...

 

 

 

 

 

경차에 쓰던 룸머러랑 비교 하면 시야각이 정말로 넓어져서 운전하기 편했습니다.

 

 

 

 

 

중국에서의 배송료를 포함해서 200엔도 안주고 산 내장재 분리 도구 세트

어떻게 하면 국제 배송료를 포함해도 200엔도 안 하는지 정말로 미스터리...(품질은 좋지는 않습니다.)

 

 

 

 

 

실내등 교체를 위해 운전석 쪽 실내등 커버를 분리~~~

 

 

 

 

 

제가 싫어하는 오렌지색 순정 전구가 보이네요

 

 

 

 

 

 

 

 

순정 전구와 아마존에서 산 저렴~~한 LED 비교 사진...

 

 

 

 

 

 

 

 

 

아무 문제 없이 장착 & 동작했습니다.

 

 

 

 

 

커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작업 끝~~~

아주 간단하죠~~ㅎㅎㅎ

 

 

 

 

 

같은 방법으로 중앙 실내등도 교체~~

 

 

 

 

 

마음 같아서는 조금 LED 수가 더 많은 걸 사고 싶었는데  

중앙 실내등은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서 알맞은 크기의 LED를 골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의 보조 실내등도 잊지 않고 교체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렌지색 전구를 참 싫어합니다.

 

 

 

 

 

 

 

 

 

오렌지를 전부 화이트로 교체하고 나니 속이 참~~ 시원합니다.

 

 

 

아~~~ 번호판 등도 있었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

 

 

 

 

번호판 등 교체는 조금 번거롭게 내장 마감재를  뜯어내야 했습니다.

그래도 도구가 있으니 아주 간단하더군요.

 

 

 

 

트렁크 안쪽부터 번호판 등 커넥터를 분리한 뒤에 LED로 교체~~~

 

 

 

LED사이즈가 1~2미리만 더 길었어도 커버가 안 닫힐 정도로 간당간당했습니다.

 

 

 

 

점등 확인까지 하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정말로 끝~~~~^^

 

 

 

 

 

한국의 자동차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 자동차의 순정 내비게이션은 안전을 위해

운전 중에는 조작도 안되고 TV도 시청이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목적지 변경을 하려고 해도 일시 정지해야 하고 TV는 기어가 파킹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내비의 지도 업데이트 비용도 20만 원이 넘어갈 정도로 비싸서 오래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구글맵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에 차에 달려 있는 순정 내비는 안 쓰고 TV랑 오디오로만 쓰기에

주행 중에도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를 위해 우선은 센터패시아를 분리합니다.

센터패시아를 일본에서는 인스트루멘트 패널을 줄여서 흔히 인파네(インパネ)라고 부릅니다.

센터패시아를 뜯으려고 하는데 기어봉에 걸려서 방해가 되었기에 우선 기어 노브를 살~살 돌려서 분리했습니다.

 

 

 

 

 

그 뒤로는 분리 작업이 아주 수월 했습니다. ^^

 

 

 

 

 

내비게이션은 일반적인 볼트와 함께 안쪽에는 도난방지용 특수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차를 살 때 업체에서 잊지 않고 도난방지 볼트용 비트를 챙겨 줬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전동 그릴의 드라이버 길이가 짧아서 안쪽의 특수 볼트를 풀고 조이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역시나 아마존에서 산 TV KIT 

저렴한 제품으로 골라서 가격은 500엔인가 600엔 정도 줬던 거 같습니다.

TV KIT는 자동차 메이커와 내비게이션 메이커 별로 대응 제품이 다르기에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제품으로 사야 합니다.

 

 

 

 

장착은 아주 간단하게 아래 사진처럼 내비게이션과 차량 사이의 신호 케이블 사이에 커넥터로 이어 주기만 하면 끝!!!

 

 

 

 

 

센터패시아를 다시 조립하기 전에 문제없는지 확인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기어를 드라이브(D)에 넣고

TV를 틀어보니 아무 문제없이 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블랙박스 장착~~~

일본에서 블랙박스는 드라이브 레코더를 줄여서 도라레코(ドラレコ)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장착 작업을 하기 전에 우선은 제품이 문제없이 움직이는지 확인하려고 전원만 연결해서 동작 확인... OK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조수석 쪽의 커버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커버를 뜯은 김에 에어컨 필터도 꺼내서 확인해봤더니 새거가 들어 있어서 다시 그대로 돌려놓았습니다.

 

 

 

 

 

블랙박스를 전후면 동시 촬영 가능한 제품을 사서 우선은 후면 카메라부터 설치하기로 하고 

트렁크 쪽에서 작업을 시작 했는데 후면 카메라의 케이블을 최대한 안보이게 설치하고 방수를 위해

트렁크쪽 케이블이 통과하고 있는 경로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케이들이 L단자라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고무 튜브를 통과시키는데 정말로 개고생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고무 튜브를 통과시킨 후 브레이크등을 분리해서 그 사이로 케이블을 통과시켰습니다.

 

 

 

 

 

고생 좀 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후방 카메라 설치가 끝났습니다

 

 

 

 

 

후방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에 연결해야 하기에 트렁크에서 운전석까지 케이블 배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뒤쪽부터 고무 패킹을 전부 분리하고 그 사이로 케이블을 살살 밀어 넣고 패킹을 다시 밀어 넣으면서 조수석으로 향합니다.

 

 

 

 

조수석까지 도착하면 A필러 커버를 뜯고 

 

 

 

 

 

그 사이에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의 케이블을 같이 묶어서 정리하여 넣어 둡니다.

 

 

 

 

 

이제 전원만 연결하면 작업이 끝나는데 

 

 

 

 

 

상시 녹화 감시를 위해 내비게이션 살 때 같이 산 옵션 케이블로 항시 전원과 액세서리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예전에는 퓨즈박스에 전원을 따왔는데 요즘은 참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전면 카메라까지 장착 완료~~~

그런데 케이블이 보이는 게 신경 쓰여서 며칠 뒤에 다시 작업해서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하면서 케이블을 안 보이게 감추었습니다.

일본은 블랙박스 설치 위치도 규칙이 지정되어 있기에 나중에 문제없이 차량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 차량이라고 믿기 힘들지만 차 안에 USB 포트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호환 제품을 사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와이퍼 레버 뒤에 있는 서비스 포트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구성 서비스 포트에 제품을 설치하고 

 

 

 

 

 

안쪽에서 전원 케이블 작업....

간단히 설치하려고 조금 더 비싼 전용 커넥터 타입 제품을 샀는데.... 헉.... 커넥터가 전혀 달라 -_-;;;

반품하기도 귀찮아서 결국 커넥터를 끓어 버리고 배선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밤에 보면 이런 식으로 화이트 조명이 들어옵니다.

커넥터는 달랐지만 스마트폰 충전도 문제없이 성능과 디자인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미터기 앞에 있는 핸드폰 등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스페이스가 있는데 재질 때문에 물건을 올려두고 주행하면

미끄러져서 바닥에 떨어졌기에

 

 

 

 

 

전용 고무 매트를 사서 올려 두었습니다. ^^

 

 

 

 

 

컵 홀더도 음료수 캔을 넣어두고 주행하면 덩컹덩컹 소리가 나서 

 

 

 

 

컵 홀더에도 전용 고무매트를 넣어 두었습니다.

 

 

 

 

 

차를 받아 오고 3일 뒤 하루 엄마가 하루를 구몬학습에 데려다줄 때 그동안 경차만 운전했었기에

차의 사이즈에 익숙하지 않아서 구몬학습의 주차장에서 앞 범퍼를 조금 긁었습니다. 

 

 

 

 

차를 산지 3일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흠집이 생겨서 카요가 신경을 많이 써서 

차 살 때 업체에서 서비스로 챙겨준 터치펜과 컴파운드와 샌드 페이퍼로 흠집이 눈에 잘 안 띄도록 작업을 했는데

역시나 장비도 실력도 부족해서 완벽하게 처리는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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