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토(和唐)라는 중국 요리집에서 먹은 사천풍 마파두부 이야기입니다. 회사 공장 주변은 점심 먹으러 갈 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공장에 갈 때마다 자주 들리는 곳이라 이제는 런치 메뉴에 없는 것도 말만 하면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가격도 좋고 중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음식 맛도 아주 좋습니다. 거기다가 점심에는 공기밥 무제한 리필까지~갈 때마다 항상 만족하고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마파두부를 시킬 때는 항상 사천(四川)풍으로 맵게 해달라고 하는데 이날은 조금 장난 삼아 가장 맵게 해달라고 해봤더니... 사장님도 최선(?)을 다해주셨는지... 지금까지 먹던 마파두부와는 그 비주얼부터 달랐습니다. ^^;; 향신료를 얼마나 넣어주셨는지.. 정말로 걸~쭉 했습니다. 밥 위에 올려서 한입 먹어 보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