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5.04.11~

08.24~09.19 하루의 성장기..

하루 아빠 2015. 9. 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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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오봉 연휴에 한국에 다녀온 뒤로는 사적으로도 회사 일로도 정말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블로그를 관리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5일간의 실버위크라 지친 몸을 재충전하면서 그간 밀린 블로그도 정리 해두려고 합니다.  

(근데 벌써 내일이면 5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_-;;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우선 하루가 의자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앞으로 넘어질려고도 하지만 부모로써는 상당히 성장 했다고 느낍니다. ^^






그리고 분유통도 혼자 들고 잘 마십니다...

잡고 있는 폼이 좀 엉성하지만 저 작은 손으로도 잘 잡고 있는게 기특하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괄목할만한 점은 드디어 뒤!집!기!에 성공하였습니다. ^^

한국에 있을때 하루의 할머니가 8월20일 오전 7:20경에 처음으로 뒤집기 하는걸 목격 했다고 하는데 저는 요근래에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저보다 먼저 일어나서 이런 얼굴로 출근하는 저를 배웅해줍니다. ^^

하루 얼굴보면 그냥 하루종일 집에서 하루랑 놀고 싶은데...

하루종일 애보는게 맘처럼 쉬운게 아니라는걸 주말마다 느끼다 보니 그냥 한번 안아주고 분유값 벌러 출근 합니다. ^^;;










아래 사진은 뒤집기할때 옆에 놓아두었던 가제손수건이 머리위에 올라가서 

정말로 기적처럼 누가 머리위에 올려놓은 것 처럼 되어서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즘 이빨이 날려고 하는지 계속 손가락이나 인형을 빨고 씹(?)더니 결국에는 자기 발도 입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 한국갔을때 물려받은 옷이 조금 작은지 입혀 놓으면 빵빵해보이는데...

그게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종종 입혀놓고 즐기고(?) 있습니다. ^^;;







낮잠을 자야하는 시간에 잘 안자는 하루 때문에 주말에 집에서 쉴때는 하루를 안고서 산책을 다녀오곤 합니다.

집에서는 잘 안자고 칭얼대는 하루를 안고서 집밖에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바로 잠들어 버립니다.

단지 집에 돌아와서 잠든 하루를 눕일려고하면 바로 일어나 버려서 아빠를 곤란(?)하게 하는 하루...

아래 사진은 하루를 안았을때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앵글 입니다. ㅎㅎ (딸바보 다되었네요..^^;;)

5개월째인데 머리카락만 보면 더 큰 아이 같이 보이네요.







하루는 아침에 일어날때 엄청 부산스럽습니다.

뭘 그렇게 얼굴을 비비고 발을 차는지...ㅎㅎㅎ

자다가 격하게(?) 움직이면..아~~이제 일어나는 구나...하고 지켜 봅니다..ㅎㅎ






요즘은 옆에서 엄마 아빠가 웃으면 하루도 같이 소리를 내어서 웃어줍니다. 








몇일전에는 처음으로 하루의 앞머리를 장난삼아서 묶어봤습니다. ^^






그런데 묶어놓고 보니 카요 어렸을때랑 판박이라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정말로 누가 봐도 엄마랑 딸이네요..ㅎㅎㅎ








실버위크 기간 중에 하루는 전철 데뷔(?)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타는 전철이라 울면 어떻하나 했는데 계속 흔들려서 그런지 울지 않고 조용히 잘 앉아 있었습니다. 







요즘 먹성도 좋아져서 분유통을 보여주면 아주 뚫어져라 쳐다 봅니다..ㅎㅎ







아무튼 하루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건강하고 이쁘게 크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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