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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호빵맨을 보고 있던 하루....
옷 사이즈가 컸는지 섹시하게 한쪽 어깨를 들어내고 있네요 ㅎㅎㅎ
이제는 정말로 벚꽃이 절정이라 동네 구석 구석 벚꽃들이 활짝 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의 등산(?) 스킬이 업 되어서
이제는 정말로 집안에서 못 올라가는 곳이 없어 졌습니다..
하루가 텔레비전 못 마시게 할려고 높은 곳에 올려 뒀었는데
이제는 그것보다 더 높은 곳에 기어 올라가서 여유롭게 놀고 있을 정도이네요...-_-;;;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으니 텔레비전 보기 편하게 낮은 장식장으로 새로 사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나저나 저길 어떻게 올라갔는지 궁금하네요...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팔면 어느새 싱크대에도 올라가 앉아 있습니다.
주방에 못 들어가게 할려고 설치해둔 세이프 가드가 오희려 사다리 역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_-;;;
떨어지면 아야 한다고 몇번을 타일러도 여기저기 기어 올라가 앉아 버리네요..
거기다가 콩순이 보고 배운것 같은데 비치면 양 볼에 바람 넣고 고개를 획~돌려 버립니다..ㅋㅋㅋ
엄마 아빠에게 자신이 삐쳤다는 걸 온 몸으로 어필 중인 딸래미....
그러나 그런 하루를 엄마가 양볼에 든 바람을 두 손가락으로 눌러서 빼면서 어느새 놀이로 변합니다..ㅋㅋㅋ
흥~~~나 삐쳤어~~~~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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