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하루의 성장일기...나무 블록 쌓기 달인~

하루 아빠 2016. 8.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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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일기...밀린 7월초의 이야기 입니다. ^^;;

역시 저는 머리 자르기전의 모습이 더 맘에 드네요 ㅎㅎㅎ







이당시에는 컵으로 마실줄도 모르면서 항상 컵을 가지고 놀면서 컵으로 마실려고 해서 고생이었습니다. ^^;;







하루가 머리를 자르고 온 다음날인 7월 10일...

항상 숫가락으로 잘라줘야 했던 바나나를 입으로 베어물기 시작했습니다. ^^

남들이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이 저희들에게는 꽤 큰 일이었습니다. ㅎㅎㅎ

정말로 이런 소소한 일들로 하루가 하루하루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거기다가 7월은 나무 블록 쌓기 스킬이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된 한달 이었습니다. ㅋㅋㅋ

아침에 출근 하려고 하는데 카요가 아!!!! 라고 소리를 내서 뭔가 하고 봤더니...

글세..하루가 혼자서 놀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나무 블럭을 쌓아 뒀습니다.

혼자 두면 절대로  울고불고 난리가 나는 하루가 혼자서 놀았다는거에 한번 놀라고 조용히 나무 블럭을 쌓고 있었다는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도 출근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또 조용히 앉아서 나무 블럭 쌓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왜 항상 베이스는 트럭 일까요..ㅎㅎㅎ









한동안 계속 된 나무 블럭 쌓기...

점점 반듯하게 쌓기 시작했습니다. ^^







이제는 정말로 엄마가 하는 걸 뭐든지 따라하는데 엄마가 헤어밴드 하는걸 봤었는지 

카요가 놓아 둔 헤어밴드를 보자마자 주워서 자기 머리에 쓸려고 했습니다.. ^^

하루도 확실히 여자아이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벗을때마다 "따!~" 소리는 왜 내는 걸까요 ㅎㅎㅎ







목욕하고 나와서 신난 하루와 그 증거로 어질러진 주방....^^;;

정말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7월 16일 부터는 드디어 포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손으로 먹는 경우가 더 많지만 연습 시킨 보람이 있네요 ㅎㅎ








하루가 먹는 과일은 바나나와 수박 딱 2종류밖에 없는데 

그나마 수박은 카요가 즙을 짜서 쥬스로 만들어 줘야지만 먹어서 먹는다기 보다는 마신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까다로워서 수박 과육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먹기를 거부할 정도 입니다.)

하루가 수박을 먹기 시작한 뒤로 장인어른 장모님이 직접 키우신 수박을 시골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수박을 잘라보니 속이 꽉차고 맛도 아주 달아서 하루가 잘 마셨(?) 습니다. ㅎㅎㅎ

과육이 들어가면 안먹기에 매번 손으로 짜줘야 하는 카요가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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