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이빨을 혼자서 닦기 시작했습니다."닦는다기 보다는 칫솔을 가지고 논다"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결국은 엄마가 닦아주는데 이 당시에는 엄청 싫어했습니다..(지금은 울지도 않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던 어느날...아빠가 뛰어다니다가 부딪히지 말라고 벽 코너에 붙여둔 안전 스펀지가 갑자기 신경이 쓰였는지...이빨을 닦다말고 뜯어내 버렸습니다. -_-;;; 그런데 안전 스펀지와 함께 벽지도 같이 뜯어져서 나중에 보증금(敷金시키킨)받기는 힘들겠네요...ㅜ_ㅜ 하루가 이제 드디어 자기 이름을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어설퍼서 "하루" 인지 "아루" 인지 모를 중간 발음이지만요..ㅎㅎ 엄마랑 둘이서 산책 나갔었는데 산책에는 관심 없고 오직 돌맹이 줍기에만 정신이 팔려버린 하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