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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32

5월 4일 아울렛 구경

골든위크 중은 정말로 하루하루 뭐할까~~고민하는 것 조차 즐거웠습니다.5월 4일은 집근처의 미나미 오오사와(南大沢)에 있는 미츠이 아울렛에 구경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가까운 것도 있었지만 집에서 전철만 타고 갈 수있는 곳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국의 할머니가 보내주신 병아리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하루 ^^ 히히히~~~^^하루야 한글 공부 열심해 해야한다~~ 작은 사이즈의 외출용 모자와큰 사이즈의 가방을 둘러 메고 외출 준비 끝!!! 전철만 올라타면 손잡이로 링 체조를 시작하는 하루 때문에 자리가 있어도 앉을 생각도 못합니다. -_-;; 미나미 오오사와 미츠이 아울렛 파크...아울렛 치고는 아담한 규모 였습니다만 전철역과 연결되어 있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다른곳의 아울렛들은 차가 없..

5월 3일 츠루카메마츠(鶴亀松公園) 공원

외갓집에 가 있던 하루와 카요가 5월 2일 집으로 돌아 온 뒤 다음날 카요가 짐 정리를 하는 동안 저는 하루를 데리고 근처 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골든 위크(4.29~5.7) 연휴 중 이라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니였는데 아침에 공원에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자기가 좋아하는 미끄럼틀을 원없이(쉼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 외갓집에서 돌아오기 전날부터 부어오른 왼쪽눈이 더 심해져서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눈 다래끼 인줄 알았는데...-_-;; 이제는 미끄럼틀도 혼자 올라타고 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단지 아빠나 엄마가 자기 시야안에 있을때만 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잠시후에 할아버지랑 남자 아이가 오는 걸 보더니..

하루의 성장일기...04.13~05.02 오랜만의 외갓집

하루의 2살 생일파티로 부터 2틀 뒤인 4월 13일....카요와 하루가 장인 장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처갓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 처갓집이 있는 토쿠시마(徳島)로 돌아가 뒤로도 하루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카요가 매일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 언제나 처럼 개구리처럼 다리 벌리고 낮잠도 푹~~~잘자고 엄마가 처음으로 만들어 준 도시락도 잘 받아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ㅎ우리 딸의 기념적인 첫 도시락 메뉴는 주먹밥, 계란말이, 햄버그, 포테이토 샐러드, 감자고기 볶음 이였네요 시골이지만 미끄럼틀은 훨씬 좋네요 아이들도 거의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ㅎㅎ 안타깝게도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카요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

하루의 두살 생일 잔치~~^^

벌써 5개월이나 지났지만 하루가 두살이 되었습니다. ^^ 아타미 여행(1, 2, 3)에서 돌아온 다음날 저녁 조졸하게 하루의 두살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 앙판만(アンパンマン:호빵맨)을 좋아하는 하루를 위해 카요가 비스켓과 직접 구운 팬케익으로 하루의 생일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 하루가 벌써 두살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저희도 부모가 된지 2년이 지났네요...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2년 이네요 ㅎㅎㅎ 이리고 이건 하루는 못 먹는 하루의 생익 케익 ^^Happy Birthday Haru 드디어 생일 파티 스타~~~~트!!! 하루 몇살??두살~~~~(몇번이고 연습시킨 보람이 있네요 ㅎㅎㅎ) 장모님이 이것저것 음식을 많이 준비해 주셨습니다.그러나 하루는 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 그저 멀뚱 멀뚱 ..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마지막날...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날....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었더니~~~~아래와 같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경치가 펼쳐졌습니다. 이날도 완벽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여행 중 가장 좋은 날씨 였습니다 ^^;;첫날부터 이런 날씨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출발 하기로 하고 잠이 덜깬 하루를 깨웁니다. 흐하아아암~~~~~~ 아빠는 그런 딸내미를 데리고 다시 태권도 연습을 시킵니다. ^^;;; 아빠~~~~~응? 테레비 테레비~~~ 여행을 왔어도 아침은 변함 없이 교육 방송을 시청 했습니다.매일 보다 보니 저도 조금씩 빠져 들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아타미(熱海)를 둘러 보는건 관두고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고텐바(御殿場) 프레미엄 아웃렛에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차를 몰고 가다보니 유명한..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둘째날...

여행 둘째날 아침.....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상쾌하게 창문 커튼을 연 순간..... 전날보다 흐리고 안개도 많이 끼어서 창문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이더군요...상쾌한 기분은 창문 밖 풍경과 같이 희미하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잠도 덜깬 하루를 불러서 "콩순이" 보고 배운 태권도를 시켜 봅니다..심심한 아빠 상대해주느라 아이가 아침부터 힘을 뺐네요....^^;; 처음부터 딱히 계획을 세우고 온 여행은 아니였지만 날씨가 안 좋다고 방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우선 차를 몰고 이즈(伊豆)반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창 밖으로는 경치는 커녕 안개만 가득 보이고 차 안에서는 하루의 땡깡이 하늘 고막을 찌르고...-_-;;;; 지옥같은 드라이브가 계속 되고 있던 중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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