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화요일)은 휴일이라 점심때까지 그냥 쉬다가 이사하기 전에 세탁기 청소나 할까하고 쓱쓱 닦다가...
지저분한게 보이는데 점점 손이 안 닫는 곳이 늘어나서 상판 커버를 열고 닦기로 했습니다..
각종 버튼들이 달려 있는 상판 커버를 분리...
나사를 제거하면 간단히 열리는 구조 였습니다.
상판 커버를 열고나니....안보이던 곳의 찌든 때들이 눈에 보여서 결국 전부 뜯어서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갈비랑 전자제품은 뜯어야 제맛..
분리하다보니 몽키가 필요했는데...집에 있었던거 같았던 몽키가 안보여서
집 근처 다이소에 사러 갔더니 없어서 스패너를 하나 사가지고 와서 다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정말로 세탁기의 찌든때의 사진들이 나오므로 보고 싶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청소하고 난 뒤의 사진들.....
정말로 말 그대로 속 시원했습니다.
세탁조는 정말로 신품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더군요...
역시 세탁조는 스댕(스테인레스)~~~~이 진리 인거 같습니다. ㅎㅎ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고나서 동작 테스트를 겸해서 세탁기를 한번 돌려봤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
분해,청소,조립까지 3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다음부터는 2시간이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세탁조 세제를 사용하겠지만 1년에 한번씩은 세탁조를 뜯어서 청소 해야겠습니다.
세탁기를 뜯어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세탁기가 이렇게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거에 깜짝 놀랐습니다.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꽉 조여진 나사를 풀를때 드라이버 손잡이에 있는 구멍에 다른 드라이버나 렌치등을
아래 사진처럼 넣어서 잡고 돌리면 T렌치와 같은 원리로 손도 아프지 않고 더 적은 힘으로 돌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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