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를 사용하면서 가장 맘에 안들었점은 바로 카메라 셔터 소리...
5에 비해 싼(?)소리에 음량도 커서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였다...(물론 5 사용할때도 카메라 셔터음은 삭제)
결국 참다못해 Pangu로 탈옥한뒤에 셔터음 삭제....(Pangu는 현재 윈도우즈 버전만 있다)
탈옥한 목적은 달성했으므로 시디아는 설치 안했다.
현재 내 아이폰의 홈 화면..
오늘 메르카리라는 어플에 푹빠졌는데.(윗 사진의 홈화면의 빨간 상자모양 아이콘)
간단히 말하자면 일본의 프리마켓 어플이다.
개인이든지 업자이든 상관없이 물건을 팔고 사는 어플인데..
요즘 TV광고도 많이 하고 해서 설치하고서 둘러봤더니 재미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도 엄청 간단하고... (공인인증서 같은건 필요없다)
물건을 올리는건 무료이고 판매가 성사되면 업체에서 수수료로 판매금액의 10%를 챙긴다.
세상 참 간편해졌다...
11월8일~9일은 오다이바에서 오프라인 프리마켓도 개최한다고 하니 시간나면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아래는 메르카리의 TV광고들..(메인 광고 모델은 카케이 미와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고물이 되기도 하고 보물이 되기도 하는지.. 정말로 간단히 뭐든지 팔고 사는 분위기였다.
나도 집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 한번 팔아볼까? 하는 생각에 2008년에 산 홈버튼의 상태도 별로 안좋은 아이폰3gs 32GB를 시험삼아 출품해봤다.
(물론 홈버튼의 상태랑 흠집등이 있는 건 사진도 올리고 사전에 전부 설명해 두었다)
마음속 한편으로는 설마 팔리겠어? 라고 생각했는데....올린지 한시간만에 4,500엔 팔렸다...
이렇게 빨리...간단히 팔리고 나니 정말로 이 가격에 팔아도 되나?...왜 이걸 사지? 라는 생각이....
다른 한편으로는 이건 정말로 필요없는거 올리면 짐정리도 되면서 용돈벌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오늘 메르카리에 푹~~빠져 버렸다..ㅎㅎㅎ
가끔 인터넷으로 보면 중고나라 같은 곳에는 사기꾼도 많은 것 같던데..한국에도 프리마켓 어플 있을려나? 갑자기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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