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부부] 요코하마역 주변 나들이 / 모니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난달 부터 유튜브에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리기 시작 하면서 동영상을 편집할때 지금 쓰고 있는 맥북 프로 (Late 2013)는 성능과 함께

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껴서 결국 평판이 좋은 맥북 에어 M1을 커스텀 주문 했는데 도착하기까지 1달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그사이에 새로운 모니터도 구입해 두려고 주말에 요코하마역 앞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전자 제품 양판점)에 들렸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모니터는 애플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새로 구입한 맥북에어의 썬더볼트3 단자와 다른 점도 있었지만 와이드 곡면 모니터도 한번 써 보고 싶었기에 인터넷과 유튜브의 리뷰 등을 폭풍검색해서 후보 제품을 4개로 추렸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게 LG의 '35WN75C-B'라는 35인치 제품 인데 VA패널인 점만 빼면 USB-C단자에 스피커 까지 달려 있어서 제가 정한 기준에 딱 들어 맞는 제품 입니다. (썬더 볼트 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 화질도 괜찮고 스피커도 만족 스럽지만 사람 욕심은 끝이 없네요)

아무튼 사기 전에 실제로 한번 보고 싶어서 전시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 봤더니 몇군데 없었는데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요코하마역의 요도바시 카메라 였습니다.  

하지만 요도바시 카메라에도 재고는 없어서 정말로 '구경'만 해야 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이고 오프라인이고 재고가 말 그대로 '0' 입니다. 

그나마 아마존에서는 3/15일에 입고 예정 이었는데 그것 조차 오늘(3/4)은 입고 예정 미정으로 바뀌었습니다. --;;

다른 제품을 사야하나 아니면 언제 들어 올지 모르는 재고를 막연히 기다려야 하나 지금 상당히 고민 중 입니다.

 

 

 

 

 

 

 

기왕에 간 김에 모니터만이 아니라 요즘 관심있는 기계식 키보드도 보고 NAS도 보고 드론이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싶었지만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루를 계속 지루하게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가볍게 훝어만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디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꼬치 튀김집인 '串家物語쿠시야모노가타리'에 갔습니다. 

 

 

 

 

 

 

 

재료 고르기 부터 튀기는 것 까지 셀프인데 테이블에 설치 된 기름통(?)에 직접 튀겨 먹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그리고 기름 온도가 그렇게 놓지 않은지 기름이 튀거나 하지 않아서 아이랑 같이 가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거의 소고기랑 새우를 주로 먹는데 채소류도 많고 튀김 재료 이외에도 간단한 샐러드바 같은 곳이 있어서 가격대비 만족감은 괜찮은 

가게 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튀긴 음식이다보니 먹다보면 입가심 하고 싶어지니 처음부터 드링크바를 추가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바로 튀긴 꼬치랑 맥주 한잔하면 딱! 인데...저는 요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금주 중이라 콜라만 몇 잔 마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서 카요가 좋아하는 제과점에서 20분 기다려서 과자도 샀습니다 

 

 

 

 

 

 

요코하마역 앞에서 부터 관광지로 유명한 야마시타 공원과 아카렌가 사이를 배로 연결하는 씨(Sea)버스가 운행 중인데

하루가 타고 싶어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 아쉽지만 다음에 타자고 하루를 달래야 했습니다.

1일 승선권도 1000엔 정도로 비싸지 않아서 다음에는 이 배를 타는 건 메인으로 다시 와야 겠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엄마가 산 과자를 마치 자기 핸드백 마냥 손에 들고 사진 찍어 달라고 했던 하루 ^^

 

 

 

 

 

 

 

건조 딸기가 들어 있는데 하루는 꽤 시었는지 한 입 먹고 귀 밑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아빠가 그 기분 잘 알지~~^^ 

 

 

 

 

 

시다고 하면서도 초콜렛 맛이라 그런지 마지막까지 다 먹었습니다. ^^

 

 

 

 

 

아래는 이날 저희 가족의 나들이 모습을 찍은 동영상인데 구경하시고 유튜브 채널 구독 & 좋아요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