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이것 저것

매직 마우스2 구입기...

하루 아빠 2020. 7. 7. 12:18
반응형

 

 

 

 

일본에 와서 얼마 뒤 노트북을 사면서 구입했던 매직 마우스....
그렇게 저와 함께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왔던 그 매직 마우스가 어느 날부터 블루투스 접속도 가끔씩 끊어지고 클릭도 인식이 안 되는 날이 이어지더니....
결국은 그렇게 작동을 멈추었습니다...
(그동안 뜯어서 나름 수리도 해주고 조금 더 오래 쓰고 싶었는데 이제는 수리도 안될 정도 였기에 그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알루미늄 바디 부분은 여기저기 상처와 흔적도 많이 남아 있었고 배터리 커버도 헐거워질 정도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매직 마우스를 구입하려니 매직 마우스2로 변하면서 가격도 많이 올라서 손쉽게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망설이다가
예전에 사서 회사에서 쓰고 있던 마이크로 소프트의 디자이너 마우스를 가져와서 한동안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블루투스 마우스를 지급 받았는데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었지만 한 동안 참고 쓰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회사에서 집으로 복귀하게 된 디자이너 마우스....
그런데 회사에서 쓸때는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 마우스인데 집에서 쓸려니 왜 이리 불편하고 마음에 안 들던지...
결국은 한 달 정도 쓰다가 그렇게 불편하게 쓸 바에는 비싸더라도 매직 마우스를 구입해서 하루라도 빨리 쓰는 게 이득이다 싶어서 매직 마우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자기기에 관심 없는 카요조차 마우스가 불편하다면서 매직 마우스 구입을 찬성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매직 키보드2 살 때도 같은 상황이었네요 ^^;;

 

mcboiler.tistory.com/1309

매직 키보드 (숫자키) 구입기&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키보드 잡담

회사에서 사용하던 블루투스 키보드 상태가 안 좋아서 예전에 퇴근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이너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 왔는데 집사람이 집에서 쓰고 있는 매직 키보드는 텐 키(ten key)��

mcboiler.tistory.com

 

 

 

 

 

 

 

 

 

그래서 매직 마우스2를 구입했는데....
비싸~~~ 이게 뭐라고 이리 비싸~~~
그것도 검은색은 흰색보다 2천 엔이나 비싸....
근데... 검은색이 이뻐~~~~~
그러면 어떻게 해~~ 기왕 살 거 검은색 사야지...(키보드 살 때도 2000엔 더 주고 검은색 샀으니 깔맞춤 한다는 핑계도 플러스)

 

 

 

 

 

 

 

 

 

막상 박스를 까서 꺼내놓고 보니...
이게 뭐라고 만 엔이 넘어가나~~ 싶으면서도 영롱한 검은색의 광택을 보고 있으니 역시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다면서 만족하게 있는 제가 있었습니다.

 

 

 

 

 

 

 

 

 

 매직 마우스 2는 예전 모델과 달리 배터리 내장형이라 일체형 보디에 충전용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가 달려 있는데
충전할 때는 마우스를 똑바로 놓아둘 수가 없어서 정말로 단자 위치를 꼭 저기에 두어야 했나.... 하고 불만이 폭발합니다.
매직 키보드는 단자 위치도 좋고 충전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마우스는 왜 이따위 인지....
이 제품에 단점은 딱 3가지밖에 없는데 첫 번째는 가격, 두 번째도 가격, 그리고 세 번째가 충전 단자 위치입니다.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그립감이나 높이 등은 개인적인 것이고 저는 만족하고 있어서 단점으로는 못 느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래 사용했던 마우스였던 매직 마우스(화이트) 그리고 가장 짧은 시간 사용 한 디자이너 마우스(회사에서는 계속 사용 중)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쓰게 될지 모를 매직 마우스 2...(제발 오랫동안 문제없이 버텨 주길 바랍니다)
마우스도 그렇지만 요즘은 전자 담배까지 거의 모든 제품들이 배터리 내장형으로 변하면서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도 늘고 배터리 수명이 곧 제품 수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본 유선 이어폰은 페어링도 배터리도 필요 없이 꼽기만 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이어폰을 꼽을 구멍조차 없어지고 있네요 ^^;;)

 

 

 

 

   

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동 합니다.

 

인스타그램과 스토리 채널을 구독하시면 

  스토리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만 올리는 사진과 함께 블로그의 소식도 빨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공감  버튼도 잊지 말고 눌러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