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일본 컵라면...츠지타 교카이 돈코츠 라멘

하루 아빠 2020. 2. 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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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먹었던 제품들이라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슈퍼 컵(スーパーカップ)으로 유명한 에이스 쿡(ACECOOK)의 츠지타(つじ田) 교카이 돈코츠(魚介豚骨) 라멘입니다.

츠지타(つじ田)는 오차노미즈(御茶ノ水)에 본점을 가지고 있는 인기 가게로 회사 근처에도 점포가 있어서 몇 번 먹어 봤는데

확실히 맛있지만 그만큼 손님이 많아서 평균 30~40분은 기다려야 해서 자주 못 가는 그런 가게의 라멘을 에이스 쿡에서 컵라면으로 출시를 했기에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일본의 인기 라멘집은 대형 업체와 계약하여 컵라면이나 봉지면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도 일반적인 컵라면의

2배 정도에 판매도 편의점 한정 판매 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장은 츠지타의 간판의 글씨체와 문양을 그대로 채용 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컵라면과 달리 뜨거운 물을 붓고 5분이라고 쓰여 있는데 혹시 굵은 면이 들어 있는 건가? 

 

 

 

 

 

뚜껑을 열어 보니 건더기와 분말 스프가 뿌려진 상태였고 면도 굵은 면이 아닌 일반 적이 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나중에 먹기 직전에 넣는 조미 기름이 들어 있었습니다.

 

 

 

 

 

포장지에 써 있는 대로 뜨거운 물을 붓고 5분을 기다린 뒤에 다시 뚜껑을 열어 봤더니 

물을 붓기 전에는 몰랐는데 면발이 둥근 게 아니라 조금 평편한 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냄새는 생선과 돼지뼈로 국물을 낸 교카이(魚介) 돈코츠(豚骨) 라멘 특유의 냄새가 났습니다. 

교카이(魚介)계 라멘은 스프에서도 생선 특유의 맛과 냄새가 있기에 저처럼 생선 맛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교카이 돈코츠 라멘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츠지타를 비롯해서 몇 군데 라멘집의 교카이 돈코츠는 좋아할 정도로 맛있는 가게 이기에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서둘러서 젓가락으로 바닥까지 잘 저어서 한 입 먹어 보니...

음~~~ 면발이 인스턴트 면발 느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맛은 나쁘지 않다....

스프도 맛있지만 가게의 그 맛은 역시 재현하기는 힘든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츠지타라는 이름을 생각하지 않고 먹으면 그냥 맛있는 교카이 돈코츠 컵라면 일텐데 가게 이름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만큼 마이너스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츠지타 라는 이름이 안 붙어 있었으면 사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가격과 맛을 생각하면 츠지타까지 가서 먹기는 힘들지만 어떤 맛인지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은 분은 한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츠지타는 도쿄에 점포가 몇 군데 있으니 직접 가서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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