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닛신(NISSIN 日清)식품의 시루나시 탄탄면(汁なし担々麺 : 국물없는 탄탄면)의 시식기 입니다.
이곳에서 몇번이나 소개 했지만 닛신(日清)은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개발한 회사인 만큼 대부분의 제품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주말에 장보러 갔다가 냉동식품을 싸게 팔고 있길래 맛이나 한번 볼까 하고 하나 들고 왔습니다.
원래부터 탄탄면도 좋아하고 가격도 200엔도 안했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체가 처음으로 시루나시 탄탄면을 먹었던건 처음으로 도쿄에 방찾으러 왔다가
당시에 재미있게 보던 고독한 구루메에 나왔던 이케부쿠로(池袋)의 가게를 찾아 갔을때 였네요 (클릭)
포장지에는 화초(花椒)향의 진한 소스, 곱빼기(大盛り)350g을 강조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산초(山椒)는 알았지만 화초(花椒)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까 조금 기대도 되었습니다.
포장지 뒷면에는 600W 전자렌지 기준으로 6분 돌리면 된다고 써 있네요
내용물은 봉지에 든 냉동 탄탄면과 화초가 든 고추가루 봉투가 전부 였습니다.
지난번의 가파오 라이스처럼 종이 트레이가 같이 들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고추가루 봉투를 제거하고 전자렌지용 접시위에 봉투를 올린 뒤 포장지의 설명대로 6분을 돌렸습니다.
전자렌지까지 접시를 꺼내자 아래 사진 처럼 부풀어 있었습니다.
뜨거운 봉투를 조심스럽게 뜯어서 접시뒤에 담았습니다.
봉투를 뜯을때는 정말로 조심하지 않으면 뜨거운 수증기로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렌자렌지에 돌리기전에 제거했던 스파이스 봉투에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라고 써 있네요.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으니 우선 전부 다 넣었습니다. ㅎㅎㅎ
화초(花椒)가 든 고추가루를 전부 부어 넣고 나니 산초의 그것과도 같은 향신료의 강한 향이 코를 자극 했습니다.
화초가 더 날리기 전부 서둘러 면과 함께 쓱싹쓱싹 비볐습니다.
다 비비고 난뒤는 아래와 같이 양념과 면이 잘 어울려진 모습이였습니다.
한 젓가락 입안에 넣고 오물오물 씹는 순간 화초 향과 함께 혀를 마비(?) 시키는 것 같은 산초와 같은 자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탄력있는 면과 탄탄면의 매콤하며 콩의 그 단백함의 양념이 정말로 잘 어울려서
거짓말이 아니라 눈 깜빡할 사이에 그릇을 싹 비우고 접시에 남은 양념까지 싹싹 긁어 먹고 있었습니다.
냉동식품이라는 생각하기 힘든 정도의 맛도 퀄리티...
어지간한 가게의 시루나시 탄탄면보다 훨씬 맛있게 느꼈습니다.
이런 퀄리티에 200엔도 안한다니 정말로 만족감이 대단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습니다. (종이 트레이가 없어서 먹고 난뒤에 걸거지 해야하고 양이 조금 부족해서)
얼마나 맘에 들었는지 그 뒤로 5번을 더 사다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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