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일기...12.10~17 모래사장에서 도토리 찾기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산타모자 쓰고 조금 쑥쓰러운 듯한 포즈 ^^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이쿠미가 놀러 왔을때 하루에게 선물해준 곰돌이 주머니(?)도 걸어 두었습니다.

저 곰돌이도 크리스마스 디자인이라 양쪽 귀가 빨강과 녹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ㅎㅎㅎ

카요랑 둘이서 공워에 갔을때 카요가 호빵맨이랑 세균맨 카레빵맨을 그려 줬더니

(그나저나 카요 그림실력이 정말로 좋네요)

<동영상에 자막을 추가해 두었으니 자막 버튼을 클릭 해 주세요>

돌맹이 고기랑 낙옆 채소 등을 먹으라고 입 위에 올려 주네요 ㅎㅎㅎ

이런 모습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라고 아이들의 순수함애 감탄을 하게 됩니다. ^^ 

노트북으로 몇번 호빵맨을 보여 줬더니

이제는 재생, 정지, 다음 동영상 재생까지 혼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_0;;;

아직 2살인데 노트북을 어느정도 다를 수 있게 된 딸래미를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근데 호빵맨 보면서 엄마한테는 일 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 ㅋㅋㅋ

<동영상에 자막을 추가해 두었으니 자막 버튼을 눌러 주세요>

하루가 별다른 의미 없이 그려 놓은 것도 아빠 눈에는 뭐든지 귀엽게만 보입니다. ㅎㅎㅎ

하루가 일시 보육으로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엄마도 함께 하는 점심 식사회가 있었다고 하네요

아이고 우리딸 다이소에서 산 100엔짜리 턱받이를 해도 참 이쁘네요 ㅋㅋㅋ

이래서 다들 딸아이 키우면 딸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집 근처 공원에 자전거 연습 시킬려고 데리고 나갔더니 자전거에 관심 없는 듯 안탈려고 했는데

하루 옆으로 여대생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는데 그 순간 그모습에 자극을 받았는지

갑자기 자전거 탄다고 자전거 달라고 하더니 여대생이 자전거 핸들에 가방을 걸었던 것 까지 따라할려고

아빠에게 자기 과자 가방이랑 공이 든 비닐 봉지까지 달라고 하더니 자기 자전거 핸들에 걸었습니다. ^^

그 짧은 순간이 보기도 잘 봤네요 하루도 여자는 여자인가 봅니다 ㅋㅋㅋ 

그런데 공이 든 비닐봉지는 걸리적 거렸는지 바로 아빠에게 돌려주고 과자 가방만 걸어 두고

드디어 출발~~~~

이라고 생각 했는데.....

자전거를 타는게 아니라 끌고만 가네요....-_-;;;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 보네요 

하루는 언제쯤이면 다른 아이들 처럼 씽씽 달리는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 줄까요

자전거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처음으로 들린 작은 공원에서 잠시 놀아 줬습니다.

미끄럼틀이 시멘트?로 만들어 뒀는데 생각보다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보기만해도 불안불안 했는데...

이제는 넘어져도 하루도 저도 놀라지도 않습니다. ^^

다음날도 같은 공원에 데리고 가서 놀았는데

이날은 날씨가 좀 추워서 가지고 있던 목돌이를 둘러 줬는데 

아빡 장갑을 가져오는 걸 깜빡해서 하루 손이 빨갛게 달아 올랐네요.. -_-;;

잠시 미끄럼틀을 타고 놀다가 누군가 버린(?) 잊어버리고 간(?) 모래 삽을 가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모래삽으로 여기저기 땅을 파면서 놀던 중....

헉~~~설마 이런 곳에서도 도토리가 나올줄이야...

도토리 줍기 좋아하는 신나서 여기저기 땅을 파면서 도토리를 찾아서 주머니에 집어 넣기 바빴습니다. ㅋㅋㅋ

점점 더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루 귀까지 빨갛게 달아 올라서 목걸이로 얼굴을 감아 줬는데

손도 점점 달아오르고 저까지 엄청 추위를 느낄 정도 였습니다.

추워서 여기저기 빨갛게 달아 올랐으면서도 더 놀고 싶어서 안 춥다고 거짓말 하는 하루를 겨우 달래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이날 장갑을 안 챙겨온 아빠가 잘 못 했네요...-_-;;;

더 놀고 싶어서 입이 삐쭉 나온 딸래미....^^;;

우리딸 화장실에서 오줌 싸기 연습 중....

          

위의 아이콘을 클릭 하시고 구독 하시면 

  스토리 채널과 인스타 그램에만 올리는 사진과 함께 블로그의 소식도 빨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공감 ♥ 버튼도 잊지말고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