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7年

7월 9일...마치다(町田)시에 전입 신고...

하루 아빠 2017. 12. 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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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9일 일요일....

제가 만 36살이 된 날이자 저희 가족이 새로운 터전인 도쿄도(東京都) 마치다(町田)시로 전입한 기념적인 날 이였습니다 ^^


일요일이지만 전입 신고 등 업무는 볼 수 있었기에 전철을 타고 마치다 시청에 다녀 왔습니다.

마치다 시청은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깨끗한 건물 이였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었더니 조금 뭉개졌네요.. ^^;;) 

마치다역 부터 시청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는데 더운날에 여기저기로 뛰어 나가는 하루를 데리고 갈려니...

날씨 때문인지 하루때문인지..도착하기도 전에 지쳤습니다...






마치다 시청 내부 모습인데 널찍하고 직원 분들도 정말로 친철하셔서 

시청이 좋다고 느낀 것도 또 오고 싶다고 느낀 것도 처음 이였습니다.








전입 신고 서류를 제출하는 동안 

앞으로 마치다 시민으로써 정말로 여기서 계속 살게 되는건가...

이런저런 만감이 교차하면서 멍~~하고 있을때 카요가 전부 수속을 마쳤습니다. ^^

2015년에 도쿄에서 카와사키(川崎市)로 이사온 뒤에 근 2년만에 변두리 이지만 다시 도쿄도민으로 컴백 한 순간 입니다.ㅋㅋ 








근데 그저 멍~~하고만 있던 건 아니고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하루를 붙잡아서 과자를 주면서 어루고 달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전입 신고가 끝나고 2층에서 카요가 육아 수당 신청 수속을 하는 동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있었기에 하루를 풀어(?) 줬더니

처음보는 장난감인데도 아주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저 장난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건 건들이지도 않고 계속 저것만 가지고 놀았습니다. ^^








이날 필요한 수속을 전부 마치고 났더니 조금 출출하기도 해서 서청의 구내 식당에 구경 하러 들어갔다가 간단히 라멘 하나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쇼유 라멘이 200엔인가 300엔 이였습니다.

가격인 싸서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出汁)로 국물의 맛을 냈는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라멘집의 그것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ㅎㅎ)


이래저래 참 시청이 맘에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다이소에 잠시 들렸는데 하루가 신발까지 벗어 던지고

장난감 판매 코너로 달려가더니 아빠는 사줄 생각도 없는데 맘대로 이것저것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








GAP에도 들렸는데 이제는 하루도 취미가 생겨서 자기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옷을 고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외출할때 옷 입힐때도 다른 옷 입겠다고 조를때가 있어서 점점 힘들어 집니다 ㅎㅎ








하루한테 크록스 사줄려고 스포츠 용품점에 들렸다가 본

나이키 박스를 잘라서 만든 나이크 로고...

잘 보면 로고 안에 하얀 색으로 NIKE 글씨까지 잘 표현 해 두었더군요. 








이날 일정을 전부 마치고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로 돌아와서 

맥주 안주로 역앞의 KFC에서 닭다리를 2개 사가지고 왔는데...

어째 닭들이 여름이라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는지 다리가 저리 얇았습니다..-_-;; 





마치다 시민이 된 것을 혼자서 조용히 맥주 한잔으로 축하(?)하면서 일요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사까지는 한달 정도 시간이 남았었지만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 생각하면 시간이 빠듯할 정도 였습니다.

그 이야기들도 천천히 업로드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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