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환율의 변화를 지켜보던 김병장은 젊은언니 대대장님이 환전을 하러 가신다는걸 자신에게 feel 이 왔다면서 더 지켜보기로 했으나 이놈의 환율은 무서울것 없는 주임원사의 짭밥마냥 무작정 오르기만 했다. 결국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기상나팔과 함께 은행계원의 일과시간에 맞춰 내무실을 나선다. 우선 농협중대에 들려 공과금 납부와 군자금을 찾고 국민중대로 이동하였으나 100달러짜리 밖에 없다는 말에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담당계원이 여기말고는 근처에 호주 달러는 없다는것이였다. 김병장은 속으로'풋~아저씨 나도 짬밥이 얼마인데 그런 거짓말에 안속아요~'라며 신한중대로 이동하였으나 엔화와 미국달러와 유로만 있다고 해서 하나중대으로 자리를 이동하였으나 이곳역시 마찬가지였다. 젠장..은행계원은 거짓말 안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