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가 제 블로그의 1000번째 포스트 이네요 ^^ 토쿠시마(徳島)에 와서 3일째인 9월 20일....도착 다음날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내렸는데...이날은 아침부터 말 그대로 비가 쏟아 부었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니 아래 사진 처럼 피난을 준비 하라는 안내 메세지가 야후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집안에 달려있는 재난 안내 방송용 스피커에서도 피난 준비를 하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핸드폰으로도 피난준비가 발령 되었다고 하더니 이내 피난 권고가 발령 되었다고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서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내리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집앞에 나가서 얼마나 내리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동영상을 보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말로 엄청났습니다.(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