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얼마 전부터 킥보드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사기 전에 한번 타보고 나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 봤더니 집 근처 아웃렛의 아웃도어 용품전에서 빌려서 타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건데 잘 타고 좋아했고 엄마도 같이 타고 싶다고 해서
하루 엄마도 같이 탈 수 있는 사이즈에 핸들에 브레이크도 달린 제품으로 아마존(Amazon)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6살에 인터넷 쇼핑 데뷔... (저희가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킥보드는 하루가 그동안 열심히 모은 용돈으로 구입 해서 클릭 한 번으로 잔금(?)이 0엔이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제관념이 조금씩이라도 생기면 좋겠네요 ^^
집 근처에 있는 아웃렛 & 상업시설 그리고 공원까지 같이 있는 미나미 마치다 '그랜베리 파크'
이곳에는 일본 유일의 '스누피 뮤지엄'도 있어서 여기저기 스누피 동상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예전(2013년)에 일 때문에 한번 들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랜베리 몰'이라고 오래된 느낌의 아웃렛이었는데
몇 년간의 공사를 거쳐서 새롭게 재개장했습니다.
그때는 설마 제가 이 동네에 살게 될 줄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사람일이라는게 정말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네요
[일본 생활기/2013年] - 일본생활 5月27日~31日
킥보드 시승도 하고 공원에서 잠시 놀고 난 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바이크를 탄 커플...
뒤에 메고 있는 수줍은 듯이 가방에서 살짝 튀어나온 야채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
바이크가 달릴 때는 이파리가 바람에 부들부들(?)하면서 흔들렸는데 그 모습을 계속 보게 되더군요 ㅎㅎㅎ
유튜브 채널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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