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국물 없는 탄탄면 (汁なし坦々麺:시루나시 탄탄멘) 냉동식품은 예전에 닛신의 동일한 제품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 탄탄면 (냉동 식품) 시식기
오늘은 테이블 마크(Table Mark)사의 냉동 국물 없는 탄탄면 이야기입니다.
이미 몇 번이나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슈퍼에서 200엔대)으로 맛도 좋아서 좋아하는 냉동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닛신 제품도 맛있어서 슈퍼에서 살 때는 그날그날 둘 중에 더 싼 걸 삽니다 ㅎㅎㅎ)
이 제품은 전용 트레이 안에 들어 있어서 따로 접시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말은 곧 설거지도 필요 없다는 뜻이지요 ㅎㅎㅎ)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포장지를 조금만 뜯어서 그대로 전자렌지로 Go~~~~
600W로 5분 조금 더 돌려주면 완성~
트레이가 뜨거우니 조심해서 꺼낸 뒤에 양념을 골고루 비벼주면 바로 먹을 준비가 끝납니다.
전자렌지에서 꺼낼 때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도 좋습니다. ^^
요즘 냉동식품은 정말로 퀄리티가 좋아서 면발도 쫄깃하고 야채도 신선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솔직히 식당에서 먹는 그 맛은 안 나지만 요즘 같이 코로나로 밖에 나가는 게 꺼려질 때는 간단한 별미처럼 느껴집니다.
국물 없는 탄탄면에는 산초(山椒:산쇼)를 뿌리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저는 마파두부랑 국물 없는 탄탄면에는 꼭 산초를 뿌려 먹습니다.)
아래처럼 산초를 듬뿍 뿌려서 한 두 젓가락 먹은 뒤에 또 뿌려 먹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비비고 김치 왕만두까지 같이 내와서 맥주 안주 삼아 순식간에 흡입했습니다.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제품으로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이 당시에는 퇴근하고 와서 거의 매일 밤 저녁 삼아 맥주 한잔 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금주 중입니다.
다이어트와 함께 금주를 시작한지 이제 딱 일주일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마음대로 먹고 마시던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주는 일주일 동안 집 밖으로 한발자국도 안 나갔네요...0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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