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일본판 팔도 핫 닭갈비면

하루 아빠 2020. 5.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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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먹었던 제품들이라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한국 팔도의 일본판 '핫 닭갈비면'의 시식기입니다.

처음에는 삼양의 불닭 볶음면이랑 착각했는데 다시 보니 팔도였습니다. (한국에도 같은 제품이 판매 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불닭 볶음면은 한번 먹어보고 매워서 거의 안 먹게 되었는데 비빔면의 명가 팔도에서는 어떤 맛을 내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포장지에는 일본어로 '한국풍 국물 없는 복음면' 엄~청 매워 라고 쓰여 있네요

 

 

 

 

 

 

 

근데 영어로 쓰여 있는 부분은 폰트 탓인가 영어보다는 마치 태국어(?) 처럼 보이는건 저만 그런 걸까요?

 

 

 

 

 

 

 

포장지 뒷면에 써 있는 조리법은 안 봐도 될 정도로 익숙한 내용이었기에 그냥 패스~~~~

 

 

 

 

 

 

 

 

포장지를 뜯어보니 면과 함께 액체 스프와 나중에 뿌려먹는 건더기 스프가 들어 있었습니다.

 

 

 

 

 

 

 

면은 굵지는 않지만 인스턴트 칼국수의 면처럼 조금 평평한 면이었습니다.

 

 

 

 

 

 

 

그림만 봐도 매워 보였는데 한국 제품이라 도대체 얼마나 매울지 조금 겁이 났습니다.

 

 

 

 

 

 

 

우선 면을 삶아서 그릇에 옮겨 닮았더니 면이 아주 탱글탱글하고 쫀듯해 보였습니다.

 

 

 

 

 

 

 

뿌리자마자 꽤 매운 냄새가 나던 액체 스프를 골고루 비비고 그위에 김과 참깨가 들어있던 건더기 스프를 올렸더니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와.... 보기에도 매워 보이는데 냄새까지 매우니 이거 한입 먹자마자 우유 마셔야 하는 건 아닌지 두근두근 하면서 한 젓가락 먹었더니..

어라? 먹고 난 뒤에도 혀끝이랑 입술이 달아오르지도 않고 면발이 계속 그냥 목구멍으로 술~술~넘어갔습니다.

전혀 맵지 않고 그냥 조금 매콤해서 식욕을 돋구어 줄 정도였습니다.

스프를 넣고 그냥 비벼 먹는 것보다는 냄비에서 스프랑 면을 비비고 조금 볶아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느꼈는데....

나중에 보니 포장지의 조리법에 그렇게 써 있더군요...^^;; 역시 조리법이 쓰여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눈 깜짝할 사이에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면의 식감도 좋았고 스프 맛도 좋았습니다. 역시 비빔면의 팔도답게 닭갈비면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제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입니다. 슈퍼에 갔다가 또 보이면 팩으로 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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