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딸아이의 다섯 살 생일잔치(클릭)를 간단히 마치고 잠시 쉴 때 카요가 소파랑 TV배치를 바꿔 보면 어떻까라고 했는데 몸도 근질한데 때마침 잘 되었다 싶어서 바로 해보자고 하고 TV를 들어 날랐습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실바리안 패밀리를 가지고 옆 방에서 놀고 있으라고 해도 하루는 계속 엄마 아빠가 작업(?)하는 곳으로 와서 여기저기 비집고 다니면서 방해 아닌 방해를 했습니다 ^^;; 소파랑 TV위치만 바꾸고 금방 끝날 것 만 같았는데 바닥에 깔아 둔 안전 매트 위치도 바꿔야 했고 (소파는 또 왜 이렇게 무거워~) TV 장식장 위치 바꾸고 각종 케이블들을 다시 배선하는데... 헉!!! 인터넷 광케이블이랑 보안 카메라 케이블이 생각보다 짧아서 TV 장식장의 케이블 삽입 구멍이랑 서랍들 위치도 전부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