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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46

군자금 준비 완료~

그동안 환율의 변화를 지켜보던 김병장은 젊은언니 대대장님이 환전을 하러 가신다는걸 자신에게 feel 이 왔다면서 더 지켜보기로 했으나 이놈의 환율은 무서울것 없는 주임원사의 짭밥마냥 무작정 오르기만 했다. 결국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기상나팔과 함께 은행계원의 일과시간에 맞춰 내무실을 나선다. 우선 농협중대에 들려 공과금 납부와 군자금을 찾고 국민중대로 이동하였으나 100달러짜리 밖에 없다는 말에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담당계원이 여기말고는 근처에 호주 달러는 없다는것이였다. 김병장은 속으로'풋~아저씨 나도 짬밥이 얼마인데 그런 거짓말에 안속아요~'라며 신한중대로 이동하였으나 엔화와 미국달러와 유로만 있다고 해서 하나중대으로 자리를 이동하였으나 이곳역시 마찬가지였다. 젠장..은행계원은 거짓말 안하는구나 ..

홈스테이 주소가 나왔다~

오늘 유학원에서 홈스테이가 잡혔다며 연락이 왔다. 내가 가는곳은 호주아줌마 혼자 사는 집이란다. 고등학교때 별명인 아줌마 킬러의 재능을 살려서 잘 지내봐야겠다. 친절하신편이고 한국학생들을 많이 받아봐서 한국정서를 많이 아는편이고 학생들한테 신경도 잘 써주는 편이라니 괜찮을꺼 같다. 한달동안만 홈스테이 할 생각이니 도착후 첫달 나의 주소와 연락처이다. 모바일폰은 도착해서 바로 사야겠다.. 집주소는 4 Eldon st, Dianella WA Australia 전화번호는 9275 6138 brian을 찾아주세요~ㅋㅋㅋ 김병장의 주둔지 내가 대대라면 박병장은 이거 완전히 격오지 생활이구만..ㅋㅋㅋ 위치도 박병장은 시티에서 더 멀고 가격도 주당 5$ 더 비싼데 그런데는 이유가 있겠지 주인도 선생이라고 하고.. 하..

OT를 다녀왔다~

어제 졸려 죽겠는데 잠은 안오고 태어나서 이런적이 처음이다. 졸린데 잠은 안온다라...어찌보면 모순 같지만 어제 새벽에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 결국 잠도 못 자고 오늘 서울로 OT를 다녀왔다. 천안에는 비가 안왔지만 우산은 가지고 올라갔더니 서울은 아주 퍼붓는다라고 해야하나 3류 멜로 영화에서 살수차가 오버한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렇게 많은 비를 맞아보기는 처음이였다. 도착하자마자 박병장을 만나서 OT를 가뿐히 마쳤다. 난 졸려서 비몽사몽 그냥 앉아있고 박병장은 유학원 실장님과 용의자 심문하는듯할정도로 열심히 받으셨다. 유학원을 나와서 배가고파 맥도날드를 방문... 호주를 가기위한 첫걸음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버거를 먹었다.. 맛은 별로..하지만 호주의 맛에 익숙해져야겠지... THE FACESH..

드디어 출발 일주일 전...

이제 출발이 일주일 남았다. 그동안 여권사진이 1차례 거부당해 다시 찍고 소변검사 당이 나왔다고 해서 재검사 받고 비자 늦게 나와서 항공권 취소되서 출발 5일이 연기되는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8월 2일에 출발한다. perth 의 phoenix 에서 6개월간 공부하고 with 박병장과 1개월간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총 7개월간 김병장의 파병일기의 막이 오르려 하고 있다. 그동안의 지출된 경비 --------------------- 학비: 524만원 항공권: 124만원 비자: 35만원 준비물구입: 약80만원 신체검사: 15만원 여권: 6만원 ---------------------- 총 784만원 *준비물에 구입에 카메라와 전자사전등으로 인해서 많이 들었다..* 이제 6개월간의 생활비와 1개월간의 여행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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