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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더 6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2

하루의 성장일기 6월..그 두번째 이야기.. 하루의 일과는 변함없이 월~금요일까지는 엄마랑 공원에서 놀다오고주말에는 아빠랑 공원에서 놀다가 오는 무한 반복이 계속 되었습니다 ^^;; 이제는 많이 익숙해 졌다고 높아만 보이던 미끄럼틀의 계단 정도는 망설임 없이 가볍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끄럼틀이 양쪽에 달려 있기에 계단을 올라가서는 아빠한테 이쪽? 이쪽?(아직 이쪽 저쪽을 모릅니다 ㅎㅎ) 하고 물어 봅니다.솔직히 아빠맘은 어느쪽이든 좋으니 그냥 빨리 내려 오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거든요..^^;;) 매번 어느쪽으로 내려올까 망설이지만 열에 아홉은 언제나 처럼 왼쪽으로 내려 옵니다 ㅎㅎ 미끄럼틀을 쓩~~~하고 내려오면서 브이 포즈까지 취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아빠가 공원에 데려갈때는 ..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1

11월도 몇일 안남았는데 이제서야 6월 이야기가 시작하네요 ^^;; 6월이 되면서 점점 날이 더워지지만 매일 같이 공원에 가서 놀다 오는게 하루의 메인 일과 이기에 카요가 매일 아침 하루를 데리고 공원에 출근(?) 했습니다. 점점 공원의 놀이기구에도 익숙해 지면서 스프링 말(?) 정도는 엄마가 안 올려줘도 혼자서 올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냥 올라타는것만이 아니라 앞뒤 좌우로 흔드는 스킬(?)까지 엄마에게 보여 줬다고 하네요 놀이기구를 타고 놀다가도 하루가 좋아하는 나비(蝶々:쵸우쵸우)가 나타나면 바로 쵸쵸상~~이라다면서 정신없이 따라다니는데...무심한 나비는 당연하지만 하루가 조금만 다가와도 바로 도망을 가버립니다. ^^;; 한 동안 뛰어놀다보면 더워서 지치기도 하는데 벤치에 앉아서 엄마가 주는 물..

5월 3일 츠루카메마츠(鶴亀松公園) 공원

외갓집에 가 있던 하루와 카요가 5월 2일 집으로 돌아 온 뒤 다음날 카요가 짐 정리를 하는 동안 저는 하루를 데리고 근처 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골든 위크(4.29~5.7) 연휴 중 이라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니였는데 아침에 공원에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자기가 좋아하는 미끄럼틀을 원없이(쉼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 외갓집에서 돌아오기 전날부터 부어오른 왼쪽눈이 더 심해져서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눈 다래끼 인줄 알았는데...-_-;; 이제는 미끄럼틀도 혼자 올라타고 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단지 아빠나 엄마가 자기 시야안에 있을때만 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잠시후에 할아버지랑 남자 아이가 오는 걸 보더니..

하루의 성장일기...3월...점점 늘어나는 자아의식..

하루가 예전부터 주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뒤지면서 꺼내고~던지고 하는 걸 좋아했는데가스렌지도 있고 식칼 등 위험한게 많아서 못 들어오게 안전 울타리(클릭)까지 만들어서 방어(?)를 했었지만..이제 조금 컸다고 아빠가 만든 울타리 정도는 가볍게 넘어 다니는 딸내미...-_-;;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쌀 통을 드럼 삼아서 두드리다가 투수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을 확인 하듯이 아빠가 어디까지 용서 하는지 탐색(?)를 합니다..ㅎㅎㅎ 여자 아이라 그런지 혼자서 엄마 놀이도 하면서 콩콩이한테 밥도 먹여 줍니다. 가끔씩은 진짜 밥을 먹일려고 해서 엄마 한테 혼날때도 있습니다. ^^;;콩콩이한테만 하면 좋을텐데 엄마 아빠한테도 이것저것 먹여 줄려고 해서 고생 좀 합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러 매일 ..

딸아이의 첫 자전거 스트라이더(Strider) 구입 & 공원에서 연습

본 포스트는 2017년 3월 하루에게 첫 자전거로 스트라이더(STRIDER)를 사준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아래의 스트라이더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뒤 어서 빨리 하루가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그러나 2살부터 탈 수 있다는 말에 2살 생일이 될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2살 생일까지 한달 정도를 남겨 둔 3월 4일 토요일...결국 남은 한달을 참지 못하고 스트라이더를 사러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저희 집 근처 자전거 집에서는 스트라이더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전철까지 타고 다녀 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자전거 집 오픈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게 문을 열때까지 조금 ..

하루의 성장일기...스트라이더 시승 & 아빠랑 타마가와(多摩川) 산책

어느 순간부터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하루가 반겨주기 시작 했습니다. ^^"아빠 왔다~~"라고 하니 하루가 "그렇네~"라고 하는 것 처럼 들렸었습니다.밖에서 지쳐서 돌아와도 방긋 웃어주는 딸내미 얼굴에 힘을 냅니다. ㅎㅎㅎ(하루 배만 뽈록 나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2월 4일(토)에는 에비나(海老名)의 주택 전시장에 구경 갈려고 나간김에 점심으로 회전 초밥집에 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 했습니다.일본의 회전 초밥집은 메뉴도 많고 술안주 거리도 많아서 간단히 점심 먹으면서 맥주 한잔 마시기에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 아빠 엄마가 초밥을 먹는 동안 하루는 카라아게(唐揚げ,일본식 닭튀김)을 시켜서 잘게 잘러줬습니다. ^^ 입을 쩍~~벌리고 빨리 입에 넣어 달라고 항의(?)하는 하루 하루는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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