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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산책 3

일본생활...태풍 피난 권고 & 코인 빨래방...

이 포스트가 제 블로그의 1000번째 포스트 이네요 ^^ 토쿠시마(徳島)에 와서 3일째인 9월 20일....도착 다음날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내렸는데...이날은 아침부터 말 그대로 비가 쏟아 부었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니 아래 사진 처럼 피난을 준비 하라는 안내 메세지가 야후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집안에 달려있는 재난 안내 방송용 스피커에서도 피난 준비를 하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핸드폰으로도 피난준비가 발령 되었다고 하더니 이내 피난 권고가 발령 되었다고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서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내리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집앞에 나가서 얼마나 내리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동영상을 보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말로 엄청났습니다.(핸드..

일본생활...처갓집 동네 산책 & 게 와의 조우

다음날...아침에 일어났더니 장인 장모님이 장보고 오신다면서 하루를 데리고 가셨습니다.그래서 오랜만에 잠시 조용~~히 쉴 수 있었습니다. ^^ 장인 어른이 장모님이 준비하고 나오시기를 기다리실때 하루가 외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뭘 알기는 아는지 핸들을 두손으로 이리저리 돌리더군요 ^^;; 토쿠시마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서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그래서 계속 집안에만 있다가 잠시 비가 약해진 틈을 타서 혼자서 집근처 역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역에 도착했더니 운이 좋게도 한시간에 한대 있을까 말까한 기차(전철이 아닙니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골이라 이용객이 적다보니 한칸짜리 기차가 한시간에 한대(시간대에 따라서는 운행을 안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정차하..

토쿠시마(徳島)방문04...동네 산책..산책...산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날은 하루동안 산책을 3번이나 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니 하루가 입벌리고 코까지 골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항상 엄마 팔베개를 하고 잘려고 해서 카요가 고생이었습니다. ㅎㅎㅎ 하루가 일어났지만 카요는 좀 더 자라고 하루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왔습니다.우선 집 바로 옆에 있는 카요가 졸업한 아사카와 초등학교에 들려 봤습니다.안타깝게도 동네에 아이들이 줄어서 지금은 폐교된 상태 입니다. 폐교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깨끗하게 보존 된 교실과.. 지금은 가끔 동네분들이 사용하신다고 하는 체육관... 수영장에는 물이 고여 있었는데 관리가 안된 상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학교를 나와서 포구에도 들려봤습니다. 포구 앞에는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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