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샴...뭐..와일드 라이프 파크라고는 하는데 와일드한놈은 한마리도 없더군요. 어찌 되었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캥거루들은 건방진 포즈다.. 죽은줄 착각할 뻔한 놈들.. 가장 건방져 보이던 놈.. 이놈은 이름도 잊어버렸는데 혓바닥이 파란색이다.. 세상 편한줄로만 보이던 웜뱃.... 캥거루 새끼...귀엽고 참 부드러웠다.. 양과 염소와도 친구가 되어도 보고. 참 프랜들리 했던 낙타놈.. 결국 물었다... 오리는 울타리를 자유자재로 넘어다녔다.. 하루 20시간 주무신다던 코알라씨도 뵙고..이놈도 참 부드럽더만.. 도망가고 싶어하는 놈도 잡아서 사진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