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21年

[한일부부/도쿄일상] 한달만에 들린 한국슈퍼에서 장보면서 숨바꼭질하고 게게게의 키타로 공원에서 또 숨바꼭질

하루 아빠 2021. 9. 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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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장 밑에 동영상을 올려 두었으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

 

지난번에 처음으로 초후(調布)의 한국 슈퍼 '예스 마트'에 다녀온 뒤에 다시 김치도 살 겸 한 달 만에 또 방문했습니다

[한일부부/일본생활] 한국슈퍼 예스마트 쵸후점에 다녀왔습니다

 

[한일부부/일본생활] 한국슈퍼 예스마트 쵸후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아침... 하루 엄마가 집에서 그리 멀리 않은 쵸후(調布)에 있는 한국 슈퍼를 인터넷에서 찾았다면서 오늘 갈까? 하고 물어서 예정에도 없었던 한국 슈퍼를 갑자기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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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갔을 때는 처음이라 어떤 물건들을 파는지도 몰랐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싶어서 가게 안을 몇 번이고 돌아다녔는데 

이번에 저는 살게 거의 정해져 있었기에 슈퍼 근처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하루랑 하루 엄마만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서 납작 당면 요리들을 보면서 한번 먹어 보고 싶었기에 처음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화미 랑면'... 화미라는 업체도 처음 봤고... 일단 납작 당면이라고도 써 있는데 랑면은 뭐지?

그래도 납작 당면 제품은 이거 하나였기에 선택 사항은 없었습니다

 

 

 

 

납작 당면과 함께 잡채 소스도 하나 샀는데 역시나 들어 본 적 없는 '왕 코리아'의 맛있는 잡채 소스....

어째 '왕'이라고 하니 대륙 느낌이 나네요

잡채 소스는 다른 업체 제품도 하나 더 있었는데(사진 왼쪽에 조금 보이는 핑크색 병) 왠지 모르게 이게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납작 당면을 삶아서 비벼 먹어 보려고 팔도 비빔장도 사 봤는데 역시나 팔도 비빔장은 최고였습니다

(단지 가격이 조금 비싸네요)

참고로 납장 당면은 찌게에도 넣어보고 잡채도 만들어 보고 이런저런 식으로 먹어 봤는데...

음... 다시는 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납작 당면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화미 랑면'이 별로인 건지... 기대치가 높았던 것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망적이었습니다

 

 

 

 

 

이날 예스 마트는 라면들이 쌌는데 

와~신라면 내수용이 하나당 73엔 밖에 안 했습니다 그것도 소비세 포함 가격

그래서 8개나 샀네요

 

 

 

 

 

거기다가 짜파게티가 단 돈 108엔... 싸다

이날 짜파게티는 10개를 샀습니다 ^^ (하루도 한번 먹어보더니 짜파게티 맛있다면서 좋아합니다)

 

 

 

 

 

'예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난 뒤에는 근처에 있는 일반적인 일본 슈퍼에도 들려서 또 한 번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슈퍼의 주차장 서비스 시간도 충분히 남아 있었고 하루 종일 슈퍼만 따라다닌 하루가 심심했을 거 같아서 오는 길에 보였던

'게게게의 키타로 공원'에서 잠시 놀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게게게의 키타로를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키타로' 얼굴은 알고 있었는데 제가 기억하고 있던 그 키타로랑 많이 다른 모습에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캐릭터도 같이 변한 건지...)

 

 

 

 

 

아무튼 공원 안에는 키타로의 캐릭터들이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뭐가 무슨 캐릭터인지는 거의 모르겠더군요 ^^;

근대 아래 사진에 있는 캐릭터는 모습도 그렇지만 눈이 얼마나 무섭게 생겼던지 하루가 보기만 해도 겁먹을 거 같았는데

아빠의 예상과는 달리 아무렇지도 않게 옆에 앉아서 자세를 따라 하고 있더군요 ㅎㅎㅎ

 

 

 

 

 

 

 

 

 

 

벤치에도 요괴 조각상이 앉아 있었는데 

 

 

 

 

 

하루가 요괴 위에 올라탔습니다 ^^

요괴도 마치 하루가 올라타서 깜짝 놀란 것 같은 표정이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즐거워 보이는 하루 ^^

 

 

 

 

 

요괴 '누리카베' 모양의 볼더링도 있었는데 하루는 이 정도는 간단한 것 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잘 올라갔습니다 ^^

 

 

 

 

 

하루가 성장한 것도 있겠지만 예전에 한번 볼더링을 해 봐서 그런지 더 자연스러웠던 거 같았습니다.

[한일부부] 처음으로 볼더링 체험

 

[한일부부] 처음으로 볼더링 체험

기저귀 찰 때부터 어디든지 기어 올라가는 걸 좋아하더니 지금도 공원 벽을 타고 다니는(?) 하루를 위해 처음으로 볼더링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근처에 볼더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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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에는 키타로의 집 모양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위에 올라가면 밥상(하루가 앉아 있는 곳)과 그 위에 키타로 아빠 조각상도 있었습니다 ^^

 

 

 

 

 

저도 한 번 구경해보려고 올라가 봤는데... 그게 실수였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려고 했는데... 올라오는 계단도 내려가는 미끄럼틀에도 아이들로 막히고 그 주위를 아이 엄마들이 펜스를 치면서

도망갈 틈(?)이 없어서 집 밖으로 나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

 

 

 

 

 

이름을 몇 번을 들어도 계속 까먹게 되는 잇탄모멘(一反木綿)

 

 

 

 

 

 

 

 

공원 화장실도 '게게게의 키타로' 캐릭터로 꾸며져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무섭게 생긴 요괴들로 꾸며두면 애들이 화장실 가는 거 무서워 할거 같은데...

 

 

 

 

 

그래도 화장실 마크(픽토그램)는 캐릭터를 귀엽게 가공해서 잘 만들어 뒀네요 ^^ 

 

 

 

 

 

한동안 공원에서 놀다가 술래잡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했는데  하루가 자기 딴에 숨는다고 숨었는데 아빠한테는 너무 찾기 쉬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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