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일본 라면...챠르메라 미야자키 카라멘

하루 아빠 2020. 5.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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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먹었던 제품들이라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묘죠(明星)의 대표 브랜드인 챠르메라(チャルメラ)의 미야자키 카라멘(宮崎辛麺) 시식기입니다.

*챠르메라는 나팔 같은 악기로 포장지에 그려진 것처럼 옛날에 라멘 장수들이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손님을 부를 용도로 불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라멘으로는 드물게 빨간(?) 국물의 라멘이라 어떤 맛일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그리고 포장지 오른쪽 밑에는 매운맛 레벨이 4/5로 매운맛이 강하니 먹을 때 조심하라고 쓰여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전혀 매울 거 같지 않았습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알 수 있듯이 면과 분말 스프만 들어 있습니다.

일본의 포장면은 이유를 모르겠지만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는 제품이 없습니다. (컵라면은 전부 건더기가 들어 있는데..)

최도한 건조 파라도 들어 있으면 좋으련만.... 조리법에는 항상 기호에 맞게 이것저것 넣어서 먹으라고 써 있는데... 불친절하네요 ㅎㅎ

 

 

 

 

 

 

 

면은 일반적인 굵기의 면으로 뭔가 바싹 튀겨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조리법대로 끓이면서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넣으라고 써 있었는데...

다이어트 중인데 두 개 끓여서 계란도 두 개를 풀어넣고 부추도 잘라 넣었습니다 ^^;; 

 

 

 

 

 

 

 

다 끓이고 그릇에 옮겨 닮았는데....

음~~~ 비주얼이.... 뭔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뭔가 먹기 전부터 지저분해 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한 젓가락 먹었는데 응?? 

다시 한입 먹어 봐도 응?? 이거 괜찮다~~~ 아니 맛있다~~~

면도 계란을 넣고 반죽했는지 면에서도 단 맛이 나고 국물도 괜찮았습니다.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서 이제는 맛도 잊어버렸지만 마치 오뚜기의 진라면을 먹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맛이었고 정말로 한국 라면을 먹는 거 같았습니다.

조리법에는 부추를 넣으라고 써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부추보다는 쪽파를 잘라서 넣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으로 집 식료품 창고에 신라면과 같이 쟁여두고 생각날 때마다 먹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후회는 안 하실 겁니다. 근데 그 뒤로는 슈퍼에서 잘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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