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8年

하루의 성장일기...02.11~28

하루 아빠 2019.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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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어쩐일인지 조용~~하길래 뭘하고 있나 봤더니...

아저씨 같은 자세로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저 작은 아이기 리모컨을 쥐고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웃기더군요 ㅎㅎㅎ  






어린이 방송에서 눈을 때지 않는 저 집중력~~~







리모컨을 손에서 놓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TV의 전원, 채널, 음량을 자유 자재로 다룹니다.

그러고보니 하루는 아기일때 부터 리모컨 좋아했었네요







레고 블럭으로 꽃 다발을 만들어서 엄마한테 테텐토(프레젠트를 테텐토로 발음합니다 ^^;;) 하는 딸래미







태국의 누워있는 황금 불상(仏像) 마냥 소파에서 잠든 하루....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목이 아프게 느껴지는데 저런 자세로 어찌 잠들었는지...허허허 






저런 자세로 꼼짝도 안하네요...ㅋㅋㅋ

역시 애들은 자고 있을때가 제일 이쁜것 같습니다.

하루가 입고 있는 곰 모양 잠옷은 친구가 선물해 준건데 받았을때는 발까지 다 덮었었는데

언제 저렇게 많이 컸는지 이제는 거의 티셔츠 수준이네요






센터 키타(センター北)의 쇼핑몰에 놀러 갔다가 스포츠 용품점 앞에 서 있던 곰인형(?)이랑 기념 사진...

어디 갈때마다 받아오는 풍선들로 한동안 집안 여기저기에 풍선이 굴러 다녔습니다.







외출 하면 하루의 점심은 대부분 삼각 주먹밥이였습니다.

이당시 하루가 밖에서 먹는건 우동, 라면, 호빵맨 빵, 삼각 주먹밥(그것도 꼭 연어) 정도여서 그나마 먹이기 편하고

밥을 먹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삼각 주먹밥을 메뉴로 고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전부 먹여 줘야 했는데 이제는 껍질만 까주면 아래 동영상 처럼 꾸역꾸역 잘도 먹습니다.

(목 메일까봐 중간 중간 물도 마시게 하면서 먹였습니다.)







레고의 카메라 블럭으로 아빠 사진을 찍어주는 하루와 그 모습을 사진찍는 아빠 ^^ ㅎㅎㅎ






구몬 학습~~~~







하루가 그린 생일 케이크...

누가 봐도 그저 엉성하게만 보이는..양초로도 안 보이는 그림이지만 

여러가지 색깔을 쓰는 것 조차 대견하게 느껴지는 딸바보 아빠 입니다 ㅎㅎㅎ







구몬 학습의 스티커 놀이~~~~

아빠 옆에 벌들을 붙여 놓고 아빠에게 보라면서 자랑을 하러 오네요...

하루에게 벌은 무서운게 아니라 귀여운 것 인가 봅니다 ^^

지금의 귀여운 모습 그대로이길 바라지만 하루도 성장해 나가면서 언젠가 벌에도 쏘이고 무섭다는 걸 알게 되는 날이 오겠지요...






카요가 장인 장모님과 라인으로 영상 통화할때 장인 어른이 하루를 위해 직접 만들고 디자인(?)하신 호빵맨 연을 장모님이 보여 주셨는데...






장인 어른이 그리신 미묘하게 어딘가 다른 호빵맨을 보면서 카요는 배가 아플 정도로 한참을 웃었습니다. ^^;;

연도 하나가 아니라 몇개나 만드셨습니다. ㅎㅎㅎ






생선을 좋아하는 하루는 아빠도 못 먹는 구운 생선을 머리부터~~~~







야금 야금 아주 잘 도 먹네요~~~ㅎㅎㅎ







무슨 과자 먹듯이 잘도 뜯어 먹네요...ㅋㅋㅋ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된 저녁 어린이 방송 (아침의 재방송)을 보면서 율동 따라하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참 바쁘네요

TV화면이 같이 안 보여서 그렇지 꽤 잘 따라 합니다. ㅎㅎㅎ

딸바보 아빠 눈에는 TV에 나오는 아이들보다 훨씬 잘 합니다.

(실제로 TV에 나오는 애들은 잘 안움직이고 들어 누워 있는 애들이 많습니다)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루가 달려 나와서 아빠를 반겨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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