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아빠 요리사가 짜라짜라짜짜짜짜~~짜~~~~파게티~~~를 끓여서 하루에게 '먹어 볼래?' 하고 한 젓가락 줘 봤더니? 잠시 동안 냄새를 맡으면서 조금 경계(?)를 하면서 면을 조금 먹어 보더니... '맛있어~~~' 라면서 두세젓가락을 먹고 난 뒤에 '괜찮아~'라면서 거절했습니다. 하루는 요즘 '괜찮아~'라는 한국어 표현을 장착(?) 했습니다 ㅎㅎㅎ (맛있지만 하루는 이미 점심을 먹고 난 뒤라 배불렀다고 하네요) 점심을 먹고 난 뒤에 근처 홈센터에 잠시 들렸다가 며칠 전에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고 해바라기 밭에 해바라기 구경을 갔습니다. 요코타(横田)라는 분이 운영하시는 요코타 농원이라는 곳으로 해바라기를 비료로 쓴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늦게까지 해바라기를 그대로 놓아두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