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기분 좋을때(배부를때) 잘 웃어주는 하루짱...
이제는 작은 손가락을 움직여서 물건을 쥐기도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사귀 친구인 사부로(이쿠미가 사준 벌레 인형)의 엉덩이에 달린 태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흔드는 기술도 습득하였습니다. ^^
어제는 아빠가 옆에 누워 있으니 머리를 쥐어 뜯기도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6월 12일(금)은 처음으로 예방 주사 맞으러 가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이쁜 옷으로 갈아 입고....외할머니랑 함께 병원으로~~~
(하루짱의 옷은 여기저기서 물려 받은 옷이 대부분이지만 전부 잘 어울려서 다행입니다. ^^;)
우선은 약 먹기....타이밍을 잘 잡으시던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은 조금 타이밍을 놓치신 느낌이네요..^^;;
다음으로 대망의 첫 예방 주사.....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주사바늘의 느낌에 흠칫 놀라네요..^^;;
그리고 통증을 느꼈는지 바로 울음소리도 안 나올 정도로 자지러지게 울어버리는데...그 뒤로 2방을 더 맞았습니다...
거래처와의 미팅이 끝나고 도쿄로 돌아가던 도중에 이 사진을 받아서 봤는데....
그렁그렁한 눈물을 보고 얼마나 아펐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지금 글을 올리면서 위의 동영상이랑 아래 사진을 보니 또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는 금방 진정 되었나 봅니다. ^^
병원에서 주사 놓은 자리에는 요괴워치의 지바냥 스티커(반창고)를 붙여 주었더군요..
카요가 저 보여준다고 버리지 않고 벽에 붙여 두었길래...
첫 예방주사 기념으로 비닐 봉지에 담아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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