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22年

[한일부부/일본생활] 여름휴가 여행~ 마지막날 군마현 루나 파크~ 夏休みの旅行最終日~群馬前橋るなぱあく~

하루 아빠 2022. 9.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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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草津温泉のホテルでは、部屋の臭いが気になって私はあまりよく眠れませんでした...朝方4時過ぎに目が覚めてスマホをいじっている時、ふと「いまどこにいるんだろう」と思い、Google Mapで現在地を見てみました。右下の緑マークのところが自宅なのですごく遠くにいることを自覚しました。

쿠사츠 온천의 호텔에서 방 안의 냄새가 신경 쓰여서 저는 잘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4시쯤에 눈이 떠져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을 때 갑자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거지?'라는 생각에 구글 맵으로 현재지를 봤더니 오른쪽 아래의 녹색 표시가 있는 곳이 저희 집이라 엄청 멀리 와 있다는 걸 자각했습니다.

 

 

 

最後の日なので、3人とも朝風呂に入りました。草津のお湯は本当に素晴らしいと思いました。今のところ、My Best Of Hot Spring Water です。ただ、「温泉街がもっと活性化すると魅力が増すのにな〜勿体ないな〜」と思いました。

チェックアウトの時、ホテルの従業員の方が作った風船をもらって嬉しそうなハル。まだまだ子どもです ^^

마지막 날이라 3명 모두 호텔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침에도 온천을 했습니다. 쿠사츠의 온천수는 정말로 좋다고 느꼈습니다.

현재는 My Best Of Hot Spring Water입니다. 단지 '온천가가 좀 더 활성화되면 매력이 더 늘어날 텐데~아깝다~'라고 느꼈습니다

호텔 체크 아웃할 때 호텔의 종업원분이 만드신 풍선을 받고 기쁜듯한 하루. 이런 걸 보면 아직 아이이네요 ^^

 

 

 

 

前日も来たプレイゾーンに様子を見に来ました。この日も雨が少しだけ降っていましたが、ここについた時は止んでいました。

전날도 왔었던 텐구 야마(天狗山)의 플레이 존의 상태를 보러 갔더니 이날도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는데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그쳤습니다.  

 

 

 

 

ただ、山の中腹が...霧がかかっていました。本来ならロープウェイで上がって、ピクニックができるような景色のいい場所なのに...草津滞在中は天気に恵まれず残念でした。標高が高いので天気の悪さは仕方ありません。というわけで、この日の予定も白紙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車中でパパと話し合い、ずっとハルを連れて行ってあげたかった同じ群馬県の前橋市にある「るなぱあく」という小さな遊園地に行くことにしました。

단지 산 중턱에 안개가 끼어 있었습니다. 원래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서 피크닉 할 수 있는 경치 좋은 곳인데... 쿠사츠에 머무는 동안 날씨가 안 따라줘서 아쉬웠습니다. 표고가 높다 보니 날씨가 나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 이날의 예정도 백지화되었습니다.

차 안에서 하루 아빠랑 상담해서 계속 하루를 데려가 주고 싶었던 같은 군마현의 마에바시시에 있는 루나 파크(るなぱあく)라고 하는 조그마한 유원지에 가기로 했습니다.

 

 

 

 

草津温泉をあとにする前に、草津温泉で有名な温泉饅頭を買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最も有名なお店で自宅用を数個買いました。

쿠사츠 온천을 떠나기 전에 쿠사츠 온천의 유명한 온천 만쥬를 사 보기로 하고 가장 유명하다는 가게에서 집에서 먹을 걸 몇 개 샀습니다.

 

 

 

できたての温泉饅頭。さっそく車のなかで食べました。皮がふわふわで美味しかったです!

방금 만든 온천 만쥬  바로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겉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草津温泉街の入り口にある道の駅に寄ってみました。

쿠사츠 온천가 입구에 있는 미치노에키(국도 휴게소 같은 곳)에 들렸습니다.

 

 

 

 

お土産がたくさんありましたが、惹かれるものはなかったので見るだけに...

기념품이 많이 있었지만 끌리는 게 없었기에 그냥 구경만...

 

 

 

 

なぜかドイツのおもちゃが展示されていました...

어떤 이유인지 독일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ここにもドイツの人形が... あとで調べたら、明治時代に来日して「日本の近代医学の父」と呼ばれるドイツ人医師ベルツ博士が草津を訪れ、「草津には無比の温泉以外に、日本で最上の山と空気と理想的な飲料水がある...」と絶賛したそうです。また、草津温泉を「世界第一級の温泉保養地」と世界に紹介したことから草津の恩人と称えられていて、ベルツ博士の軌跡や草津温泉との関係を物語る資料を展示しているとのことでした。恩人ならもう少し展示の仕方があるような...と失礼ながらも思いました😅

여기에도 독일 인형이... 나중에 알아보니 메이지 시대에 일본을 방문한 '일본 근대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독일인 의사 베르츠 박사가 

쿠사츠를 방문해서 '쿠사츠는 비교할 수 없는 온천 이외에도 일본 최고의 산과 공기와 이상적인 음료수(물)가 있다'라고 절찬했다고 합니다.

또 쿠사츠 온천을 '세계 최상급의 온천 휴양지'라고 전 세계에 소개하기도 하여 쿠사츠의 은인으로 칭송되어 베르츠 박사의 궤적과 쿠사츠 온천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은인이라면 조금 더 전시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실례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전시라기보다는 그냥 너저분하게 늘어놓은 것 같은 느낌)

 

 

 

 

道の駅には、旬のとうもろこしが売られていました。今年、とうもろこしにハマっているママは草津に来たら買うつもりでした。140円は安い方なのでたくさん買いたかったのですが、味に個体差や当たり外れがあるかもしれないので3本だけ買いました。

미치노 에키에는 제철인 옥수수를 팔고 있었습니다. 올해 옥수수에 푹 빠지 엄마는 쿠사츠에 오면 사 가지고 갈 예정 이었기에 1개에 140엔은 싼 편이라 많이 사가지고 싶었지만 제각각 맛이 다를 수도 있어서 3개만 사봤습니다.

 

 

 

帰宅後、すぐに食べましたが、3本中2本はめちゃくちゃ美味しかったです✨

집에 돌아온 뒤 바로 먹어 봤더니 3개 중에 2개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さて、車を2時間半ほど走らせて「前橋市中央児童遊園るなぱあく」に到着しました。

그렇게 차로 2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마에바시시 중앙 아동 유원지 루나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先述した通り、ずっと前からハルを連れてきたかった理由はひとつ、「日本一安い遊園地」と言われているからです。笑

8種の大型遊具、木馬5台、小型遊具11台という小さな遊園地で、入園料は無料、大型遊具が一人1回50円、木馬と小型遊具は1回10円です。また、3歳以下の子供に付き添う大人は無料で遊具に乗れます。これは、低年齢児の安全確保のために、付添者の添乗を義務付けている代わりに、料金を取らないという安全対策を優先しており、全国でも珍しいです。

앞서 말했듯이 예전부터 줄 곧 하루를 데려워 주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일본에서 가장 싼 유원지'라고 불리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8종류의 대형 놀이기구, 목마 5대 소형 놀이기구 11대가 있는 아주 작은 유원지로 입장료와 주차장이 무료, 대형 놀이기구는 1번 타는데 50엔, 목마와 소형 놀이 기구는 1번에 10엔입니다. 그리고 3살 이하의 어린아이와 같이 타는 성인 보호자는 무료로 탈 수 있는데 이건 아직 어린아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자의 동승을 의무화하는 대신에 요금을 받지 않는 안전 대책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봐도 드문 일입니다

 

 

 

 

入園は無料ですが、今はコロナ対策のため個人情報を記入後、許可証をもらってから入園できました。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 대책으로 인해 개인 정보를 기입 후 입장 허가증을 받아야만 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なんだか懐かしさ溢れる小人たちがいました...笑

뭔가 그리운 느낌이 넘쳐 흐르는 난쟁이들이 있었습니다...ㅎㅎㅎ

 

 

 

 

きっぷ売場。

티켓 판매점

 

 

 

フリーパスも売っていたので、ハルにはフリーパス(400円)、私たちは1回券を最初は4枚、あとで2枚追加しました(計300円)。

1일 자유 이용권도 팔고 있었기에 하루는 자유 이용권 (400엔), 저희들은 1회 이용권은 처음에 4장 사고 나중에 2장을 추가해서 총 300엔어치를 구입 했습니다 

 

 

 

 

フリーパスポートは胸につけるタイプでした!笑。これなら失くす心配もないし、わざわざポケットから出したりしまったりしなくていいのでとてもよかったです!!

자유 이용권은 명찰처럼 가슴에 다는 타입이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하면 잊어버릴 염려도 없고 일부러 꺼내서 보여주지 않아도 되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まずは、「くるくるサーキット」に乗りました。園内にはところどころに微妙な動物や人形のオブジェ?がありました。笑

우선은 '빙글빙글 서킷'을 탔습니다. 유원지 안에는 여기저기에 무언가 어설픈 동물이나 인형의 조형물? 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出発〜〜〜🚗!

출발~~~🚗!

 

 

 

 

実は、このアトラクションが一番スリルがありました。コーナーに来ると、遠心力を活かしてすごく振り回されます。ここ以外ではみたことのないアトラクションでした。他の遊園地も真似すればいいのにと思うほど楽しめるアトラクションでした!

실제로는 이 놀이기구가 가장 스릴이 있었습니다. 코너를 돌 때 원심력을 이용해서 엄청난 속도로 회전을 하는데 여기 말고는 본 적이 없는 놀이 기구였습니다. 다른 유원지도 만들면 좋을 텐데라고 느꼈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놀이 기구였습니다!

 

 

 

 

 

 

 

写真では、伝わらない迫力...😅

사진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박력...😅

 

 

 

 

「迷城」というお城の遊具があって、これは別料金がかかりました。といっても1人200円です。笑

'메이죠, 미로성'이라는 성 모양의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이거는 별도 요금이 필요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한 사람당 200엔 ㅎㅎㅎ

 

 

 

 

ハルの希望でパパと挑戦することに。ママは日陰で休むことにしました。 

하루가 하고 싶다고 해서 아빠랑 같이 도전하기로 하고 엄마는 그늘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途中で手を振る2人が見えました!この日は気温30度で、真夏にしては涼しい方だったのですが、20-25度の高山地で数日過ごした私たちにはとても暑く感じ、半端なく汗をかきました💦💦

도중에 손을 흔드는 두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이날은 기온이 30도로 한 여름 치고는 선선한 편이었지만 기온이 20~25도였던 고산지에서 며칠을 보내고 온 저희들에게는 너무 더웠고 땀도 비 오듯이 흘렸습니다 💦💦

(유원지에 입장할 때도 직원분들이 오늘은 선선해서 다행이네요~라고 했었을 때도 응? 하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

 

 

 

このなかはもっと暑かったそうです。だって、風が通りにくいですもんね...

미로 성 안은 밖에보다 더 더웠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람이 통하기 힘드니까요...

 

 

 

 

スタンプを集めながらゴールを目指します。

미로를 헤치고 스탬프를 모으면서 골을 향해 나갑니다. 

 

 

 

時々フェイクのスタンプ台があったようですね...

스탬프를 찾았다고 좋아서 열어 보면 중간중간에는 페이크(꽝)인 곳도 있었습니다.

 

 

 

無事すべてのスタンプを集めて...

무사히 스탬프를 전부 모아서 

 

 

 

ゴールの鐘〜〜🔔✨ どれだけ暑かったことでしょう...2人ともよく頑張りました!

골의 종을 울렸습니다 🔔✨ 얼마나 더웠을까요... 두 사람 모두 고생했습니다!

 

 

 

フリーパスのハルは乗りたいだけ乗っていました。ほぼ並ぶこともなく、すぐにもう一度乗れるので満喫していました🙌

자유 이용권을 가진 하루는 타고 싶은 만큼 놀이 기구를 탔습니다. 대부분 거의 줄 설 필요도 없고 내리자마자 바로 또 올라타면서 

유원지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これだけは少し並びました。やっぱり人気のコースター。

거의 유일하게 줄을 서야 했던 인기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

 

 

 

 

私もハルと一緒に乗りましたが、ピエロの首が...ガムテープで補修されていました!🤣

저와 하루가 같이 탔었는데 피에로의 목이... 테이프로 보수되어 있었습니다! 🤣

(머리도 안 좋으셨는지 수술 자국이...^^;) 

 

 

 

 

幼児向けの汽車ですが、乗れるものにはすべて乗っておきました。笑

유아용 기차이지만 탈 수 있는 건 전부 다 탔습니다 ㅎㅎㅎ

 

 

 

小型遊具は10円で乗れるので、ハルに思う存分乗せてあげました。

소형 놀이기구는 10엔에 탈 수 있어서 하루가 타고 싶어 하는 만큼 전부 테워줬습니다

 

 

 

 

ママには懐かしいキャラクターです。昔のNHK教育テレビのキャラクター!

엄마에게는 그리운 캐릭터입니다. 옛날 NHK 교육 방송의 캐릭터!

 

 

 

 

 

 

 

何回乗ってもいいよ〜!笑

몇 번 타도 괜찮아~ 타고 싶은 만큼 타~! ㅎㅎㅎ

 

 

 

 

ゆらゆら揺れるだけなのに楽しそうでした😊

그냥 흔들흔들거릴 뿐인데 즐거워 보였습니다😊

 

 

 

 

 

これがメインのアトラクションでしたが、この日は調整中で乗れませんでした💧ハルがずっと「あれはまだ乗れないの?」と聞いてきました。一番楽しそうなのにね。残念...

이게 가장 메인 놀이 기구인데 이날은 수리 중이어서 탈 수 없었습니다 💧 하루가 계속 '저거는 못 타?'라고 물어보기도 했고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 기구였기에... 아쉬웠습니다...

 

 

 

 

ちょっと怖い木馬...デザインが渋すぎる...😅動きも思ったのとは違い、上下運動するだけでした。

조금 무서운 목마... 디자인이 너무 뭐라 그럴까...😅 움직임도 생각보다 빨랐고 위아래로 움직일 뿐이었습니다.

(아빠는 어릴 때 타던 리어카 목마가 생각나서 하루 엄마에게 설명을 해줘도 그런게 있는지도 몰라서 추억 공유를 못 했습니다 ^^;) 

 

 

 

 

 

 

たくさん乗って、楽しみました!帰る前にかき氷を買って、帰路につきました。

るなぱあく、7歳くらいまでのお子さんなら楽しめると思うのでおすすめです!😊

이것저것 놀이기구도 타고 많이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빙수를 사서 유원지를 나왔습니다

루나 파크는 7살 이하의 아이라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초등학교 3학년 정도부터는 시시해서 재미없어할 것 같습니다)

 

夏休みの旅行は群馬と長野でいっぱい楽しみました!草津温泉のお湯は(お湯だけは)本当に良かったのでまたいつか行けたらいいな〜と思います。軽井沢も相変わらずおしゃれな雰囲気だし、涼しいし、いいところだと思いました!!

여름휴가의 여행으로 군마와 나가노현을 많이 즐겼습니다! 쿠사츠 온천 (온천수 만)은 정말로 좋았기에 언젠가 또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카루이자와는 변함없이 멋진 분위기였고 선선했고 좋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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