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 장인 장모님의 토카이도 53 츠기 완주 2016.11.13

하루 아빠 2017. 1. 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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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3일 (일)...

장인 장모님이 약 2년전에 교토에서 출발하시 토카이도 53 츠기(東海道五十三次) 워킹의 마지막 지점인 도쿄 니혼바시(日本橋)에 도착하시는 날이라

완주를 축하해 드리러 하루랑 같이 니혼바시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등을 이용해서 53개소를 전부 걸어서 오는 여행사의 기획 이였는데 

장모님은 하루를 봐주시느라 몇번 빠지셔서 장인 어른만 완주 기념 상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었더니 길 건너편으로 장인 어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장인 어른도 저희를 발견하시고는 손을 흔드셨습니다.








골인 지점 까지 저희도 잠시 일행분들과  같이 걸어 갔습니다.











골인 지점인 니혼바시 다리위 에서는 완주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모든분들의 골인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장인 어른은 골인 지점을 통과 하시면서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셨습니다. ^^










우선 두분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나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2년간 같이 여행을 하신 분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저중에는 따로 여행도 같이가고 식사도 하실 정도로 여행중에 친해지신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 할머니께 무표정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 했습니다. ^^;; 











하루가 무표정이고 낮을 가려서 얼굴도 숨겼지만 그래도 너무나 기뻐 하시는 장인어른...










조금 익숙해 졌는지 엄마 품에서 내려오더니...












외할아버지한테도 해맑게 웃으면서 달려가서 안기기도 합니다. ㅎㅎㅎ 











얼떨결에 하루도 완주를 한거 마냥 장인어른 장모님과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










외할아버지는 외손녀에게서 손을 떼시지 못하십니다..













일본의 모든 도로의 원점이 되는 니혼바시(日本橋)...

녹색 현판에 니혼바시라고 써 있는 곳은 수도 고속도로(首都高速道路)로 실제 니혼바시는 그 밑에 택시가 달리고 있는 곳 입니다.









그래서 니혼바시의 상징물과도 같은 기린상(麒麟像)도 수도고속도로 사이에 가려져 있습니다.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서둘러 수도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도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인구 밀집 지역이라 건설이 힘들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 

정말로 서둘러 만들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합류에 합류에 합류를 할 정도로 복잡합니다.)









아무튼 니혼바시까지 온김에 하루랑 같이 기린 상 앞에서 기념 사진도 한장 찍어 두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하루는 니혼바시에 온게 이날 처음이 였네요 
















일본 도로 원점

일본의 모든 도로는 이곳으로 시작되면 기준이 되는 곳 입니다.






이후에 장인 장모님은 모든 분들과 같이 연회와 함께 완주 시상식등이 있어서 도쿄의 숙소로 가셨고

저희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장인어른은 이날 하루 용돈도 주시고 저희도 맛있는거라도 먹고 돌아가라고 저녁값을 주셨는데

하루가 잠들어서 조용히 잠든 사이에 전철 타고 집에 갈려고 맛있는 저녁은 포기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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