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그대로 정말로 사고(?)의 전말을 업로드 합니다.
Apple Wireless Keyboard를 구입(클릭)한것도 있고 2013년말에 산 맥북 프로 레티나의 키보드 커버도 낡았기에
키보드 커버를 새로 살까 하고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적이다가 얼마전부터 재미 들린 야후 옥션에서 저렴하게 올라온 물건이 있길래
장난삼아 입찰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몇일뒤에 봤더니 제가 낙찰자가 되어 있었습니다....0_0;;;;
그렇게 몇일 뒤에 집으로 도착한 박스들......
키보드 커버라고는 생각못할 정도로 무거운 박스를 열었더니 다시 작은 박스들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총 8개의 박스들.....
박스안에 빼곡하게 들어 있는 키보드 커버들.....-_-;;;
맥북에어 11인치용 블루, 블랙, 맥북에어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 13,15인치 겸용 블랙, 애플 와이어리스 키보드용 화이트의 4종류...
제가 필요했던건 아래의 2개 뿐이지만
총 200개가 저희 집으로 배달이 되었습니다..허허허
필요수량의 100배를 구매 했네요..
뭐 2번 정도 교체하면 손해보는 금액도 아니였고 남으면 팔면 되겠지 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198개가 지금 제방에 남아 있습니다. ㅋㅋㅋ)
2년 반정도를 쓰면서 많이 낡은 맥북의 키보드 커버....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네요...
그래도 지난번에 딸내미가 컵에 들어있던 물을 업지렀을 때도 맥북을 지켜준 고마운 존재 입니다.
새로 산 커버로 교체를 하고 났더니 맥북 자체가 엄청 새것처럼 보이는 효과까지 있었습니다. ^^
교체전의 커버...
새로 산 커버...
애플 와이어리스 키보드에도 딸내미가 물을 업지르기 전에 커버를 씌어 두기로 합니다.
포장도 튼튼하고 만듬새로 깔끔했습니다.
커버를 씌우기 전...
커버를 씌우고 난 후...
디자인적으로도 키감도 방해받지 않았고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키감은 커버를 씌우고 난 뒤가 더 좋았습니다.
사이즈도 딱 맞아 떨어 집니다.
문제는 지금 제방 한 구석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나머지 198개가 들어있는 박스들 입니다..
혹시 일본에 계시는 분 중에 저희 집 근처까지 오실 수 있으시는 분은 무료로 나눠 드리겠습니다. ^^;;;
(전부 일본어 자판용 입니다.)
2016/10/09 추가: 계속 집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인터넷으로 헐값에 전부 넘겨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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