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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전동 자전거 3개월간의 시승기...

하루 아빠 2016. 9.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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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 야마하의 전동 자전거 PAS Kiss를 구입한 뒤 약 3개월간의 시승기 & 리뷰 입니다.

구입기는 여기 를 클릭



PAS 시리즈는 23 종류 정도가 있는데 저희는 딸아이를 어린이집까지 태우고 다니는게 목적이였기에

앞에 어린이용 좌석(슈퍼 엔젤 시트)이 달린 PAS Kiss를 구입하였습니다.

*PAS Kiss도 타이어 사이즈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3종류로 나뉩니다.

*PAS Kiss는 26인치 (전륜 22인치) 입니다.   

타고 내리는 것도 쉽게 패달 쪽 메인 프레임의 위치가 낮은 디자인도 특징입니다.











패달 아래에는 정식명으로는 "드라이브 유닛"인 전동 어시스트 모터 (브러시리스 DC모터)가 달려 있으며 야마하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가볍게 출발 할 수 있게  패달을 밟으면 확실히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모터의 힘으로 어시스트를 해줍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생각했던 것보다 패달이 무겁지 않아서 평지라면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주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래는 PAS의 전동 어시스트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전동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에 도전하는 동영상 입니다. 











배터리에서도 배터리 잔량을 확일 할 수 있게 표시등이 달려 있으며 도난등을 방지하기 위해 잠금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배터리에는 어린이집 주차허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











자전거 열쇠(자전거를 살때스페어 키를 포함해서 총 3개를 줍니다) 로 잠금해제를 하면 배터리를 자건거에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8.7Ah짜리 리륨이온 배터리로 완충 시간은 약 2.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저희는 딸아이의 어린이집까지 왕복하는거 이외에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기에 2~3주일에 1번 정도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열쇠로 배터리의 잠금 해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뒷바퀴에 기본 장착 되어 있는 자전거 도난 방지용 잠금 장치의 열쇠로도 사용합니다.

열쇠는 장금 장치를 해제한 뒤에 그대로 뽑아둔채로 주행을 합니다.

그래서 열쇠고리를 긴걸 달아 두면 주행할때 달그락 달그락 거립니다.

저희는 집열쇠만 하나 더 달아두고 사용 합니다.









주행이 끝나고 잠금 장치의 레버를 돌리면 열쇠를 뽑을 수 있습니다.

따로 도난 방지용 체인을 가지고 다니면서 열쇠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왼쪽 핸들에는 레버를 돌리면 울리는 벨과 함께 각종 조작 스위치가 달려있는 "메인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메인 스위치"에는 전원, 조명, 배터리 잔량, 주행가능 거리, 주행 속도의 확인 및 어시스트 모드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시스트 강력(強) 모드에서는 32km, 표준 모드에서는 36km, 오토 에코 모드에서는 42km를 달리 수 있습니다.

*언덕길등 주행 환경에 따라 조금씩 오차는 있습니다.









오른쪽 핸들에는 회전식 3단 변속 기어와 함께 파킹 스톱퍼가 달려 있습니다.

파킹 스톱퍼를 고정시키면 핸들이 움직이지 않기에 안전하게 아이를 앞좌석에 태우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변속 기어의 그립을 돌려서 기어 체인지를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2로 설정해 두고 거의 변경없이 타고 있습니다.









앞바퀴에는 스피드 센서가 달려 있어서 주행중 "메인 스위치"의 표시창으로 현재의 주행 속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모델은 이 스피트 센서의 크기가 커서 주린장(駐輪場: 자전거용 주차장)의 잠금 장치와의 간섭으로 파손되는 일이 많아서 

2016년 모델 부터는 아래 사진처럼 크기를 많이 개선 했다고 합니다.

근데 아이를 태우고 다니면서 주행속도가 궁금했던 적도 없어서 실제로 주행속도를 확인한적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

솔직한 심정으로는 스피드 메터 기능을 제거하고 판매가격을 낮췄으면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앞좌석의 아이용 시트인 "슈퍼 엔젤 시트"는 레버를 돌려서 잠금을 해제 하면 간단히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를 가장 위로 올렸을 때

*앞에 야마하의 로고가 붙어 있지만 전동 자전거의 경쟁사인 "브릿지 스톤"이 제작한 제품으로 리클라이닝도 가능합니다.

아! 시트에 달려 있는 아이용 핸들도 2단계로 위치 조정이 가능 합니다.










가장 낮췄을때..

그러고보니 풋레스트의 높이도 조절 가능 합니다.








아이용 앞좌석은 3살정도까지만 탈 수 있어서 그 뒤로는 지금 바구니가 달려있는 곳에 뒷 좌석을 사서 달고 제거한 바구니는 핸들 앞에 다시 달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바구니도 "브릿지 스톤"의 제품 입니다. 





일반 자전거에 비해 가격은 많이 비싸지만 언덕길이 많은 저희 동네에서는 상당히 편리하며

언덕길이 아니더라도 아이도 태우고 다닐때 패달이 가벼워서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자전거 입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리뷰 & 시승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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