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토쿠시마역(徳島駅)까지 가는 전철 시간에 맞추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장인 어른이 차로 공항까지 바래다 주신다고 하셨지만 장인 장모님은 다음날도 공항에 가셔야 할 일이 있으셨기에차로 편도 3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이틀간 2번이나 왕복하시게 하는게 죄송 스럽기도 하고 JR의 무기선(牟岐線)의 디젤 기차도 한번 타보고 싶었기에토쿠시마역까지 기차를 타고 간뒤에 공항까지는 리무진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하루가 오랜시간 차를 타는걸 싫어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 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평상시과 다름없이 식욕이 왕성한 우리딸... 외할머니가 주는 바나나를 디저트로 먹고 슬슬 집을 나설 준비를 합니다. 처갓집이 있는 아사카와(浅川)역 에서는 이 시간대에 토쿠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