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든 바닷 바람....

요즘 날씨도 덥고 어느정도 수영도 할수 있게 되었더니

매일 스노클링하러 다니고 뒤늦게 든 바닷바람에 주말마다 바다에 놀러간다...돈도 안들고

참 좋다...

락킹햄도 다시 다녀왔다.

스노클링도 하고(날씨는 괜찮았는데 물은 아직 좀 차가웠다...)

물이 좀 차네~~~~

너도 좀 춥지?? ㅋㅋㅋㅋ

스노클링 하다가 지쳐서 좀 쉬다가~~~~

얼굴 참 지저분 하네.....

펭귄 아일랜드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다...

가자~~~~~~

위험하다고 하는곳도 가보고..

어라 먼저 출발한 현일이랑 마사가 갑자기 돌아온다~~~

나: 뭐여~~~갑자기 왜 돌아와~~~~

현일: 마사가 똥마렵디야~~~~~~~~

ㅋㅋㅋ 결국 전부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이때 마사의 움직임이 엄청 빨렸다~~~화장실 다녀온뒤에는 느긋하게 걸어서 돌아왔다..ㅋㅋㅋ)

에구~~~바람이 좀 세네~~~~~

마사 기다리는 동안 카요의 수영 교실.....수강생은 현일...

현일 : 그러니까 사람이 물에 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카요: 그렇게가 아니라...이렇게~~~이렇게~~~

돌아오는 길에 본 화재~~~~~

버스에서 마사는 뻗어서 자고....

기념품집에서 산 호주 모자도 써보고...

떠날때가 다가오니까 이제는 시티도 다르게 보이고...

코트슬로우가서 파도와 일촌도 맺고..

모래찜질도 해보고..

이날 돌아가는 전철역에서 현일이가 20달러를 줏었다....옆에있던 오지는 5달러 줍고...

서로 니꺼냐고 묻다가 주인인 없는 것을 알고는 현일이와 오지는 각각 다른 전철칸으로 신속하게 뛰어 들어갔다.

그돈으로 현일이가 수비아코 헝그리잭스에서 모두에게 햄버거를 사줬다...ㅋㅋㅋㅋ

 

 

이번주에 졸업이다....

이제는 다음주에 마지막으로 마가렛 리버로 여행한번 다녀오면 퍼스에서의

생활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