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호주 어학연수

OT를 다녀왔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7.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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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졸려 죽겠는데 잠은 안오고 태어나서 이런적이 처음이다.
졸린데 잠은 안온다라...어찌보면 모순 같지만 어제 새벽에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
결국 잠도 못 자고 오늘 서울로 OT를 다녀왔다.
천안에는 비가 안왔지만 우산은 가지고 올라갔더니 서울은 아주 퍼붓는다라고 해야하나
3류 멜로 영화에서 살수차가 오버한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렇게 많은 비를 맞아보기는 처음이였다.
도착하자마자 박병장을 만나서 OT를 가뿐히 마쳤다.
난 졸려서 비몽사몽 그냥 앉아있고 박병장은 유학원 실장님과 용의자 심문하는듯할정도로
열심히 받으셨다.
유학원을 나와서 배가고파 맥도날드를 방문...
호주를 가기위한 첫걸음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버거를 먹었다..
맛은 별로..하지만 호주의 맛에 익숙해져야겠지...
THE FACESHOP 으로가서 썬크림과 스킨을 샀더니 쪼리를 줬다..
비가와서 운동화가 전부 질퍽한 상태였던 차에 참으로 방가웠으나 역시 주는것의 품질은
기대이하였다...호주가져가서 대충 신다가 버리고 오기로 맘먹었다.
 




이것이 그 쪼리다.
 


 

이것은 박병장님께서 버리고 오실 쪼리
 

홈스테이 집에 줄 선물이라도 살까해서 인사동을 뒤져볼 생각이였으나 폭우로 인하여 인사동에 갔다가 바로 후퇴하여
삼성동으로 향하여 국제 면허증을 신청했다.



 
그리고서는 박병장님과 둘이서 하염없이 코엑스몰을 뒤지고 다녔다...
거둔 전리품은 없다...군생활 시절 다친 왼쪽 발목의 통증만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늘 받은 항공권은 내 머리속에 있던 항공권의 모습이 아니였다...세월이 변한건가? 허허허

 

내 여권~힘들게 얻었다..허허허

신기하게 생겨먹은 항공권~공항에서 보딩패스로 바꿔준단다..
 
항공편은 8월 2일 케세이 페시픽 20:00 홍콩행이다~
이날 다른 항공편으로 다른 한분도 가신다고 하시던데...
김병장 with 박병장의 행군에는 아무런 방해물도 없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이제 정말로 모든 준비가 끝났다.....맘 굳게먹고 feel 충만하게 하여 귀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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