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5.04.11~

하루의 첫 비행기 & 시골 방문...

하루 아빠 2015. 7.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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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짱은 지금 외가집에 놀러가 있습니다. ^^

한동안 또 출장이 잦아지고 집 비우는 시간이 많아질꺼 같아서 카요 혼자서 하루보기 힘들어서 카요는 하루데리고 친정 시골집에 내려가서 좀 쉬다 오기로 했습니다. 

카요만 쉬는게 아니라 저도 같이 퇴근후에는 좀 쉴 수 있을꺼 같습니다. ^^;;


원래는 목요일 출발 예정 이였는데 목요일은 태풍 영향으로 비행기가 못 뜰 수 있으니 무료로 일정 변경 해준다는 항공사의 연락을 받고 수요일로 일정을 앞당겨서 출발했습니다.

이날 카요랑 하루는 시골집으로...저는 다음날 아오모리로 출장을 떠 났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카요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입니다.


하네다 공항의 맑은 하늘...







하루짱의 생애 첫 항공권....

국내선은 국제선과는 달리 무료 이더군요..







이날은 기분이 좋았는지 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안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한번도 안 울었다고 합니다.






아기를 데리고 있으니 자리도 우선석으로 바꿔줬다고 합니다.

비행기타고 울면 주위 사람들 시끄러워서 어떻게 하나 조금 걱정했는데 안울고 잘 웃어서 다행입니다. ^^

어린아이 비행기 태우면 안 좋다고들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별 상관 없고 항공사에서도 생후 2주일 후면 발권해주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탄 하루짱...

이번에는 국내선으로 비행기 타는 연습하고 다음에는 한국갈때 국제선 노선 데뷔 예정 입니다. ^^







시골(토쿠시마)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외할아버지를 만나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루짱이 온다고 장인어른은 베이비 시트까지 새로 사셨습니다. ^^






이제는 장난감도 혼자서 쥐고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카요가 깜짝 놀랄 사진을 보내왔는데....

무려 우유병을 혼자 들고 마시는 하루 입니다.

카요 말로는 아직 어설퍼서 조금 흔들린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혼자서 들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보너스 사진....

아기일때의 카요와 하루의 비교 사진...

엄마와 딸이 닮아 보이나요? ㅎㅎㅎ 30년이 넘는 시간을 넘어서 엄마와 딸이 똑같은 자리 (장인어른의 무릎 위)에 앉아 있습니다.  

(하루도 머리숱이 많다고 느꼈었는데 엄마랑 비교해보면 머리숱이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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