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7年

하루의 성장일기...크리스마스

하루 아빠 2018. 6.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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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너스 날짜까지 한달도 안남았는데 이제서야 작년 크리스마스때의 이야기를 업로드 하네요 ^^;;

드디어 2017년도 이야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 사이드바의 카테고리에 2018년 폴더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ㅎㅎㅎ


오늘(2018/6/18) 아침에 오사카(大阪)에서 진도 6약(弱)의 큰 지진이 있었고 9살 아이를 포함하여 사망자도 발생하였습니다.

언제가 있을 수도권의 대지진에 대비해서 저희 가족도 재난 대비 준비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러 쇼핑몰에 갔다가 들린 빵집에서 보고 제 눈을 의심했던 베이컨 빵인데..

그 이름도 와일드 베이컨이라고 하고 SNS에서도 화제라고 수량 한정으로 선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베이컨 빵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아니면 베이컨에 빵이 조금 붙어 있다고 해야할지...

조금 관심은 있었지만 가격 (세금포함 626엔)을 보고 관심이 싹~~사라 졌습니다.  







별로 좋은 케익이 없었기에 그냥 먹을 빵이나 사가지고 갈려고 이것 저것 고르는데 

뭐든지 엄마가 하는걸 따라하기를 넘어서서 자기가 직접 할려고 하는 하루 때문에 빵하나 집어서 쟁반에 올려 놓기도 힘들었습니다. ^^;; 







미리 사두었던 세균맨의 인형에 리본을 달아서 전날 카요가 잠든 뒤에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다가 놓아 두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의 반응을 찍어 두었습니다.

(일본은 12/23은 천황 탄생일이라 공휴일이지만 12/25는 평일이라 출근해야 해서 하루 일찍 선물을 주면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


다들 아침에 일어난 직후라 목소리가 다 잠겨 있네요..ㅎㅎㅎ

그나저나 제가 하루에게 계속 산타할아버지한테 고맙습니다 하라고 몇번을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자기 목소리는 왜 이렇게 닭살 돋을까요..)


<동영상에 자막을 추가해 두었으니 자막 버튼을 클릭 해 주세요>







세균맨 인형을 선물 받고 기뻐하는 하루와 함께 슈퍼에서 400엔 주고 사온 작은 케익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 했습니다.

괜찮은 케익이 없었던 것도 있었지만 하루는 어차피 하루는 케익도 안 먹고 좀 있으면 카요 생일(1월1일)이라 그때 제대로(?)된 케익을 사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에서 2개에 100엔 주고 사온 산타모자까지 쓰고 케익 컷팅~~~







케익 커팅이 신경쓰였는지 세균맨도 눈을 때지를 못하네요 ㅎㅎㅎ








혹시나 하고 한조각 잘라 줬지만 역시나 한입도 안먹었습니다. -_-







그런데 전혀 기대도 안하고 사온 케익인데 이게 의외로 맛 있어서 그뒤로도 몇번 사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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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에는 카요가 산타 모자를 세균맨과 호빵맨을 넣어두는 가방으로 변신 시켰습니다. 







산타 모자(?) 가방(?) 둘러메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브이~~~~ ^^

(이 사진에서는 실제보다 많이 커 보이게 찍혔네요)


이렇게 조촐한 저희 가족의 크리스마스가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는 연말 연시 휴가 때 처갓집이 있는 토쿠시마(徳島)에 다녀온 이야기를 업로드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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