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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1월 5일~15일..케이님의 선물, 사내 발명대회 상금...

하루 아빠 2017. 3. 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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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저희 집에 도착한 소포 하나...

그안에는 [케이의 일본생활] 의 케이님이 보내주신 책이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깨달음님과 케이님이 직접 사인까지 해주셨습니다. ^^

책 뿐만이 아니라 감사한 말씀을 손수 적어주신 엽서와 함께 각종 한국 과자들도 상자 가득 담아서 보내 주셨습니다.


책은 블로그에서는 알지 못했던 케이님과 깨달음님의 이야기들과 함께 일본생활과 한일커플로써 공감할 수 있는 내용 

그리고 내가 아직 모르는 일본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 같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평생 책한권 제대로 읽은적 없는 저인데 어느순간 책을 계속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카요도 제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색하다면서 놀라워 했습니다. ^^;;  







케이님이 보내주신 쌀튀밥을 하루에게 줘 봤더니

처음으로 먹어 보는 건데도 겁도 없이(?) 덥석덥석 잘 받아 먹었습니다.


저 쌀튀밥을 하루가 너무 좋아해서 숨겨두고 있다가 울고 보챌때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

(다른 과자들과는 달리 밥먹기 전에 줘도 부담도 없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케이님과 깨달음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작년 사내 신제품 발명대회(매년 각 부서 사람들끼리 섞여서 3개월동아 신제품 아이디어와 함께 시제품을 제출하는 사내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했었는데

저희팀은 안타깝게도 순위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아서 상금으로 1인당 만엔씩을 받았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팀원들 모두 우리가 순위안에 들꺼라고 생각했었는데...

회사는 제품화가 가능한것 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고 했었는데..

결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 









아무튼 상금으로 받은 1만엔은 전에 다니던 직장 상사와 함께 술 한잔 마시고 나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카구라자카(神楽坂)의 타케코(竹子)라는 이자카야(居酒屋)에서 마셨는데

(아래 사진이 가게의 입구 입니다.)

위치가 카구라자카인것도 그렇고 입구만 보면 고급 요정 같은 분위기 이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대중 이자카야 입니다.

거기다가 가격도 일반 이자카야 보다 저렴했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








1차를 마치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갈까 했더니 역시나 2차로 캬바쿠라 가자고 해서 

2시간 정도 더 있었던거 같습니다......(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이 없네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랬던 것도 있지만 언제 만나도 저 직장 상사를 만나면 즐거워서 다시 같이 일하고 싶어집니다..

(어제도 이번주 금요일에 퇴근하고 같이 한잔하자는 연락이 와서 벌써부터 봄처녀 마냥 기분이 들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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