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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64

하루의 성장일기...8월20~31일

8월말에는 태풍이 계속 왔고 그영향으로 평일이건 주말이건 비가 내리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비 때문에 산책을 못 나가다보니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해는 하루를 위해서 어린이집에서도 한다는 신문지 찢기 놀이를 집에서도 했습니다. 하루한테 신문지 한장 던져주면 순식간에 아래 사진처럼 갈기갈기 찢어 버립니다 ^^;; 신문지 찢기 놀이도 질렸을꺼 같고 스트레스도 쌓일 것 같아서 주말에는 비와도 상관없는 근처 대형 슈퍼마켓(이온)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ㅎㅎㅎ생필품 코너에서 설겆이 스폰지가 신경 쓰이는 하루... 산책(?)을 하던 중 카요가 배고프다고 했는데 저는 식욕이 없었기에 같은 건물안에 있는 라멘집에 가서 혼자 먹고 오라고 했습니다. 이온안에 있는 라멘집으로 홋카이도 미소 라멘을 파는 곳인데 집근처에 있..

2016.07.09 하루 첫 미용실 데뷔 ^^

2016년 7월 9일 토요일...처음으로 하루를 미용실에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 하루는 태어날때부터 머리가 많았는데 요근래 정말로 머리도 많이 길었고날씨도 점점 더워지면서 머리에 땀을 많이 흘려서 머리를 싹! 뚝! 잘라 주기로 했습니다.지금까지는 앞머리가 길어서 눈을 찌를때마다 카요가 집에서 앞머리만 잘라줬었는데 전체적으로 잘라주는 건 무리가 있어서 미용실을 예약하고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미용실에 가는 날 아침..머리 자르기 전에 기념으로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뒀습니다. 지금보니 정말로 많이 길었었네요 ^^ 이날 아침부터 비도 왔기에 차를 빌려서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 전용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아이들 미용실이라 그런지 의자가 전부 아이용 자동차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

일본생활...너무나 더웠던 일요일..

오늘(7/3,일) 제가 사는 곳은 기온이 33도 였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숨이 막힐 정도 였습니다.37도까지 오른곳도 있을 정도로 오늘 하루 일본은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많이 더워서 에어컨이 없었으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 입니다. 거실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카요와 하루가 자는 방에는 없었기에 지난 4월에 에어컨을 설치해 두었습니다.여름이 되면 가격도 오르고 설치하는데 시간도 걸리기에 3월부터 알아봐서 설치비 포함해서 가장 저렴한곳을 찾아서 5만3천엔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제방에는 아직 에어컨이 없어서 더울때는 거실에서 자던가 하루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 ^^;; 에어컨 이야기는 접어두고.. 주방쪽에는 이것저것 하루한테 위험..

일본생활...순대 볶음 도전기

제목 그대로 순대 볶음에 도전한 이야기 입니다.지난달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실때 부탁해서 아끼고 아껴둔 진공포장 순대의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기에 지난 주말에 먹었습니다. 평범하게 그냥 양념 소금 찍어 먹을까~~하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순대 볶음이 먹고 싶어졌습니다.그래서 바로 인터넷에서 순대볶음의 레시피를 검색 하고 조리(?)를 시작 했습니다.레시피에는 없었지만 떡국떡도 남아 있었기에 같이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가 불고기 해주신다고 가져오셨다가 남은 당면과 떡국 떡을 물에 불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 했습니다. 그런데 레시피를 보니 있는 것 보다 없는 재료가 훨씬 많았습니다. -_-;;; 정확히 이야기하면 있는게 거의 없었습니다.레시피를 보면 볼 수록 없는게 너무 많다보니 ..

일본생활...전동 자전거 구입 & 시승기...

3개월간의 시승기 & 리뷰는 여기 를 클릭 하루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카요가 매일 안아서 데리고 다녔는데날도 더워지고 하루의 몸무게도 점점 늘어나면서 카요의 부담도 같이 늘어났기에 전동 자전거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저희가 사는 동네가 언덕이 많아서 일반 자전거로 다니기에는 많이 힘들 정도라 동네 자전거의 대부분이 전동 자전거 입니다. 골든위크에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때도 집근처의 자전거 판매점에 같이 가서 보고 어떤 모델이 좋은지 상담을 받고 주문을 할려고 했는데..재고가 없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점포에 도착하기를 3주 정도 기다렸습니다. 5월 26일 드디어 주문한 자전거가 점포에 도착하고 점검까지 마쳤기에 출고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카요가 하루랑 같이 자전거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토쿠시마(徳島)방문05...사누키 우동 그리고 끝나버린 연휴..-_-;;

드디어 꿈만 같던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토쿠시마(徳島)에 가기로 했을때 부터 집으로 돌아올 때는 카가와현(香川県)에 들려서 우동을 먹고 올려고 타카마츠(高松) 공항 출발의 항공권을 구입해 두었습니다.일본에서도 우동은 사누키 우동(讃岐うどん)이 가장 유명한데 그 사누키 우동의 발상지가 바로 카가와현 입니다.(사누키:카가와현의 옛지명) 요근래 카가와현(香川県)은 아예 지명을 우동현(うどん県)이라고 하면서 현의 홍보를 할 정도로 우동을 앞세운 PR 활동이 왕성 할 정도 입니다. 처갓집에서 타카마츠 공항까지는 차로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그 시간과 수고를 감수 하고서라도 한번은 꼭 먹고 말겠다는 집념으로 아침일찍 처갓집을 출발 했는데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동참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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