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일)은 지난번에 카드 포인트로 바꾼 상품권으로 올해 정장을 사러 에비나(海老名)에 다녀왔습니다.정장은 항상 신주쿠(新宿)에 가서 샀었는데 하루한테 신주쿠의 공기가 안좋은거 같아서 올해는 에비나에 가서 사기로 했습니다.(에비나가 신주쿠보다 시간도 덜 걸리고 전철도 한산해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출퇴근 때문에 매일같이 전철을 타지만 하루랑 카요는 평상시에 전철을 탈 일이 없어서 이날 오랜만에 전철을 탔습니다. 하루는 유모차에 탄 상태로 전철에 올라 탔는데 갑자기 손을 옆으로 뻗어서 처음보는 할머니한테 손을 잡아 달라고 졸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카요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할머님은 괜찮다면서 하루의 손을 계속 잡아 주셨습니다.지난번에 병원 갔을때도 그렇고 요즘 할머니들한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