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에 살았을 때부터 다니던 미용실이 있었는데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온 뒤에도 계속 다녔는데...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는 미용실 가는 횟수를 줄이다가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한동안 미용실을 안 가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였는지 갑자기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머리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서 결국 오랜만에 미용실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미용실은 일하시는 분들도 전부 바뀌어서 그랬는지 예전보다 조금 어색했습니다 미용실 가면 언제나 그렇듯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잡지를 내어 주는데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잡지도 태블릿으로 건네주네요 근데 저는 원래부터 잡지를 안 읽어서 그냥 테이블 위에 조용히 올려 두었습니다. 잡설로 일본에서는 여성 손님에게 손님의 나이보다 높은 나이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