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에 저희가 사는 동네의 마츠리(祭り 축제)에 구경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마츠리 장소가 동네의 공원이어서 주차장도 없었고 집에서 멀지도 않았기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마츠리 장소에 도착했더니 공원 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갔더니 동네 아이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유카타(浴衣)를 입고서 좁은 무대 위에서 작년에 유행했던 더 펌프(DA PUMP)의 U.S.A. 의 댄스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불편한 옷을 입고 거기에다가 인원에 비해 너무 좁은 무대였기에 아이들은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루도 더 펌프의 USA에 푹 빠져 있었기에 언니들을 보면서 부동자세로 공연이 끝날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 참고로 어떤 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