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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10

일본생활...자잘한 이야기들...

2020년이 끝나기 전에 그동안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던 자잘한 저희의 생활 이야기를 올려 둡니다. ^^ 하루가 자전거 타기에 성공할 후로 주말에 비만 안내리면 자전거 연습하러 다녔습니다. 예전에 스트라이더 연습할때부터 자주 오던 공원인데 이제는 어느덧 자전거 연습하러 오는 곳이 되었네요 그것도 두발 자전거로 ^^ 하지만 몇번을 연습해도 언덕길을 오르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온몸을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다시 도전해서 결국 마(魔)의 공원 언덕길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 실패해도 몇번이고 몇 번이고 다시 도전하고(넘어져도 울지도 않고) 결국에는 성공하는 딸아이를 보니 기특했습니다. 이제는 무서울 게 없는 하루 ㅎㅎㅎ 이 공원에 가서 자전거 연습을 하고 나면 언제나 마지막에는 절벽 오르..

케이님이 보내주신 감사한 선물...

지난번에 집으로 도착한 꼼꼼히 포장된 냉장 소포 한 상자... 소포 안에는 케이님께서 챙겨서 보내 주신 한국 음식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와~~~ 이게 얼마 만에 보는 쥐포인지 ^^ 보자마자 맥주 한 캔 까야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귀한 육포까지... 결국 이날 저녁에 쥐포와 함께 맥주 안주로 뜯었습니다. 하루가 좋아하는 자반과 누룽지까지 보내주셨네요 ^^ 하루가 자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밥 먹을 때마다 뿌려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김도 많이 보내 주셨는데 살짝 구워서 밥 먹을때 간장에 찍어 먹어야겠습니다. 옛날 과자 '오란다'는 아빠 혼자서 다 먹고 있습니다. (오란다라는 이름은 이번에 찾아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봤는데 어렸을 때 인천에 살았을 때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

오랜만에 신요코하마 공원에서 자전거 연습

하루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지만 아직 조금 불안한 감이 있어서 안심하고 연습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결국 신요코하마 공원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날씨가 좋았던 어느 주말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11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공원 주차장 대기 행렬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예전에는 스트라이더 레이싱 코스였던 곳이 아이들용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도그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들과 그 주인 분들을 보고 있으면 참 여유롭게 느껴지면서 저까지 마음이 조금 평안해집니다. 런닝하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위해 잘 포장된 공원의 트랙으로 아이들이 자전거 연습하기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날은 처음..

올해 우리집 크리스마스 이야기...

지난번에 올린 크리스마스 준비 이야기도 봐주세요 ^^ [일본 생활기/2020年] - 우리집 크리스마스 준비... 우리집 크리스마스 준비... 아직 빠른 감이 있었지만 11월부터 저희 집 크리스마스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금 집으로 이사 온 뒤에 처음으로 산 크리스마스 트리를 또 창고에서 꺼내와서 우선 설치를 시 mcboiler.tistory.com 그렇게 준비가 끝나고 하루가 생일보다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하루가 다니고 있는 구몬 학습 선생님도 하루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셨습니다. 구몬 선생님이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시기는 했는데 매년 작은 과자들을 조금씩 챙겨주시는 정도였는데 올해는 과자만이 아니라 아래 사진과 같이 장난감까지 챙겨 주셔서 깜작 놀랐습니다. 이게..

우리집 크리스마스 준비...

아직 빠른 감이 있었지만 11월부터 저희 집 크리스마스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금 집으로 이사 온 뒤에 처음으로 산 크리스마스 트리를 또 창고에서 꺼내와서 우선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일본 생활기/2017年] - 크리스마스 트리 구입~~ 크리스마스 트리 구입~~ 블로그가 밀리다 보니 5월이 되어서야 작년 11월에 산 크리스 마스 트리 이야기를 업로드 하네요 ^^;;; 올해(2017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기로 하고 10월 중순 부터 인터넷부터 이케아 까 mcboiler.tistory.com 일년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된 크리스마스트리... 할로윈은 이미 지났지만 위에 사진에도 보이듯이 아직까지 거실을 장식하고 있던 하루가 그린 할로윈 그림도 크리스마스 그림으로 새로 교체했습니다. ..

사무실 근처 새로 생긴 우동집...도쿄 선플라워

제가 가봤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에 같은과 사람이 아직 가보지는 않았는데 괜찮아 보이는 우동집이 새로 생겼는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오랜만에 점심으로 우동도 괜찮겠다고 느껴서 가게 위치를 물어서 다녀왔습니다. 무언가 우동집 같이 안 생긴 우동집으로 여름 바다에 어울릴 듯한 화사한(?) 외관이었습니다. 서핑보드를 연상시키는 가게 간판에는 도쿄 선플라워라고 써 있었습니다. 주인분이 서핑을 좋아하시나? 그런데 가게 안에 도쿄→이토(伊東)의 전철 행선지 표시를 달아 두신걸 보니 철도 팬이신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고 주문하고 났더니 럭비공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보니 럭비 팬이신가? 주인분이 취미가 다양하신가 봅니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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