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이것 저것

[한일부부 일상]일본에서 iPhone12 Mini 홍콩판 구입&라쿠텐 모바일 가입

하루 아빠 2021. 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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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iPhone12 Pro 미국판 구입에 이은 와이프용 iPhone12 mini 홍콩판 구입기...

[그외 이것 저것] - 일본에서 iPhone12 Pro 미국판 구입&사용기...

 

일본에서 iPhone12 Pro 미국판 구입&사용기...

며칠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포 하나가 드디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소포 안 내용물은~~~~ iPhone12 Pro!!! ㅎㅎㅎ 움직이지 않게 비닐로 꼼꼼히도 포장되어 있네요 이미 출신

mcboiler.tistory.com

 

 

위에 썼던 대로 제가 쓸 아이폰 12 프로 미국판을 구입하고 난 뒤 집사람은 프로는 너무 커서 싫다면서(솔직히 저도 너무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폰12 미니로 사고 싶다고 해서 시간 날 때마다 인터넷에서 홍콩판 아이폰12 미니 가격대 변동을 체크하면서 잠복(?)하고 있던 도중 

2020년이 저물어 가던 12월 31일에 상당히 좋은 조건에 판매하는 곳을 찾아서 바로 결제를 했는데 연말연시 연휴에 들어간 상태라 배송은 1월 4일 이후에 시작된다고 쓰여 있었는데 다른 때 같으면 빨리 받고 싶어서 조바심이 났겠지만 홍콩판 128GB가 99,800엔이라는 정말 좋은 가격(같은 조건의 일본 정발폰은 87,780엔)이었기에 천천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업체측이 연말 세일을 한 건지 아니면 가격 등록 실수였는지 구매하고 이틀 뒤에는 제가 구입했던 페이지에는 품절 처리를 하고 가격을 3만엔정도 더 올린 가격으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일본에서 홍콩판 아이폰12 미니 128GB는 가격대가 12~13만 엔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역시 타이밍~)

 

그렇게 2021년이 되고 연말연시 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1월 6일.... 드디어 집으로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소포의 내용물은 아이폰 12 미니 하나뿐인데 소포 상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열어 봤더니 업체 측에서 에어캡으로 얼마나 꼼꼼하게

말아서 아이폰에 충격이 안 가게 포장을 하셨던지 판매 가격으로 한번 만족했던 것에 더해서 신뢰감까지 플러스되었습니다. ^^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기기 변경하게 될 때는 이 업체를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아이폰12 미니 홍콩판임을 증명하는 모델 넘버 A2399가 찍혀 있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박스 위쪽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도

자세한 사항은 애플 홍콩 페이지를 참조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일본 정발폰에서 카메라 셔터음이 제거되기 전까지는 다시는 정발폰을 쓸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돈 조금 더 주고 홍콩이나 미국판 사는 게 스트레스도 없고 속 편합니다.)

 

 

 

 

 

 

 

아내 핸드폰이지만 박스는 제가 깠습니다. ^^

제 아이폰12 프로와는 달리 렌즈가 2개만 달려 있는 아이폰12 미니...

(색상은 아내의 요구사항으로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크기만 작을 뿐 아이폰12 프로와 포장&박스 안 구성물은 동일했습니다.

 

 

 

 

 

 

 

테두리는 아이폰12프로의 스텐인레스와는 달리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어차피 커버 씌우면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스테인레스는 

지문 많이 묻어서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판이 아니라서 밀리미터파 안테나도 없습니다.

 

 

 

 

 

 

 

홍콩판 아이폰의 최대 장점인 듀얼심 기능은 아이폰12 미니에서는 제외되어서 홍콩판임에도 불구하고 싱글 심 트레이입니다.

(물리+e심은 사용 가능, 하지만 저희는 어차피 듀얼심 쓸 일이 없어서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내가 쓰고 있던 핸드폰도 저와 같이 아이폰 7이었기에 기기변경하면서 데이터 이동은 별달리 할 것 없이 그저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얼굴 인식 등록하고 애플 페이용 신용카드랑 스이카(교통카드)만 재등록하면 되었습니다.  

아이폰이 도착하기 전에 다이소에서 미리 구매해둔 케이스랑 액정 보호 글래스 필름을 부착하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카메라 렌즈 보호 필름은 아마존에서 2장에 330엔 하는 걸 샀더니 중국에서 발송되어서 한 달 뒤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iPhone12 mini와 iPhone12 Pro 크기 비교...

 

 

 

 

 

 

 

 

 

 

 

 

 

 

 

확실히 프로가 크기는 크네요....

 

 

 

 

 

 

 

 

 

 

 

 

 

 

집사람이 쓰고 있던 통신사(와이 모바일)의 계약 갱신 기간 중이었기에 라쿠텐 모바일로 갈아타기로 하고 아이폰을 구입한 날(12월 31일)에

라쿠텐 모바일의 언리미트 V 플랜 심카드를 번호 이동으로 신청했습니다. (이벤트로 사용료가 1년간 무료 & 가입 수수료 제로)

그런데 깜짝 놀랐던 게 12월 31일에 신청했는데 심카드가 다음날인 1월 1일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연말연시도 없나 봅니다.ㅎㅎㅎ)

하지만 아이폰12 미니가 도착 안 했기에 심카드는 그냥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심카드는 사용 기기에 맞게 마이크로 심으로 할지 나노 심으로 할지 사이즈에 맞게 때어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라쿠텐 모바일의 심카드를 삽입하여 개통&번호 이동을 하는 걸로 아내의 핸드폰 기기 변경이 끝났습니다.

2주일 정도 아이폰 12 프로를 쓰다가 미니를 보니 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것도 좋고 얼마나 가볍던지...

본체 사이즈는 아이폰 7보다 작지만 화면은 훨씬 커서 정말로 작지만 작지 않은 그런 아이폰이었습니다. 

아이폰12 프로는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꽤 불편한데..(아~나도 미니로 살걸 그랬나...)

누군가 저에게 아이폰12 시리즈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뭐냐고 물으면 미니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라쿠텐 링크(Link)라는 전화& 메신저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을 사용하면 일본 국내 핸드폰 & 고정 전화 그리고 SMS(아직도 누가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까지 무제한 무료 입니다. (해외에서 일본으로 걸 경우에도 무료) 

그래서 기존의 아이폰의 기본 전화 버튼이 있던 곳에 라쿠텐 링크 어플을 옮겨 두었는데 어플을 깔면 전화가 걸려와도 라쿠텐 링크로 전화가 옵니다. 

 

 

 

 

 

 

 

단지 어플의 연락처 관리&사용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통화료가 완전 무료이니 그냥 저희가 익숙해 져야 겠지요 ㅎㅎㅎ (라쿠텐 모바일을 아직 오래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탁히 문제가 없어 보이고 혜택이 많으니 저도 다음달(2월)에 라쿠텐 모바일로 갈아 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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